벳할 때 참고할 만한 것

저는 스포츠 베팅이 존재하는 한 그 어떤 나라 어떤 리그에도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한다고 믿고, 그걸 전제 하에 쓰는 글이라 스포츠가 100프로 순수한 경기력에 의해서만 결과가 나온다고 믿으시는 분들은 굳이 이 글을 읽지 않고 패스하시면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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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베팅할 때 항상 살피는 게 페이아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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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끝난 배구 두 경기를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오늘 배구 두 경기 기업, 우카 중 하나를 승부 보고 싶은데 선택해야 한다면, 다른 부수적인 걸 떠나 페이아웃만 보고 판단하면 기업을 선택하는 게 좀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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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승 페이 아웃이 119.74%니까 우리카드가 이기면 토사장은 20프로 가까운 손실이 발생합니다.
반면, 기업은행은 페이아웃이 83.68%밖에 안 돼서 기업이 이기면 토사장은 오히려 이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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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자배구 오버 기준점이 180대 초반이 나오면 오버로 즐겨 벳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안 가는 이유가, 배구 오버 기준점이 낮을 때 페이아웃이 대부분 130~150까지 나옵니다. 그 정도 페이아웃이 되려면 이미 몰리고 몰려 배당도 최소 한두 번 절삭된 상황이겠지요.
진짜 이런 경우 오버 가서 먹은 적이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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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경우는 뭐 이미 선수 기용에 대한 정보가 다 예고된 메치라 페이아웃이 자리잡히기도 전에 기업 승으로 일찌감치 벳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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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항상 맞는 건 아니지만, 참고하시면 쓰나미 경기를 피해가시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