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날 KBL 생각

1. KCC vs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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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KBL 거의 다 맞췄는데
항상 발목잡는게 KCC였습니다
얘네 특징이 3쿼까지는 이기다
4쿼에 무너지거나 연장가서 마핸당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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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KT전인데 1차전 버튼 캐리로 이겼죠
그리고 2,3,4차전 다 따였는데
마지막 4차전은 KT 3점이 소나기로 들어갔음에도
1쿼에 벌어진 차이를 좁히고 끝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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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도 KCC가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봅니다만
스타팅이 에피스톨라여야합니다
전창진이 에피스톨라를 써서 허훈과 카굴랑안을 막으면
오늘 이기겠다는 생각이고
오늘도 이주영 혹은 이호현 + 허웅이면
그냥 다득점만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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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금 KCC가 엄청난 연패중에다
홈에서도 계속 지고있고
토요일이 SK전임을 감안하면
연패가 너무 길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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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 전창진 인터뷰보면 대충 나올겁니다
의외로 전창진이 갔다온후에는
김종민처럼 인터뷰로 장난질은 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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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스톨라가 선발이면 KCC 플핸
이호현이 선발이면 다득점이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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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늘 홈에서 KT한테 시원하게 지고
SK 원정가서 이겨버릴수도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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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비스 vs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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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가 SK 홈에서 이기고
2연전을 다 졌죠
차이점은 딱 하나 함지훈 유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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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백코트의 공격력이나
SK 백코트의 수비력은 비슷한 전력입니다
오히려 전 모비스가 더 강해보이더라고요
문제는 숀롱 워니가 수비 약하고 공격 잘하는건 비슷한데
워니 + SK 수비력 + 최부경미들, 오세근 3점을
숀롱이 나오든 프림이 나오든 장재석 김준일이 감당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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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는 함지훈이 나옵니다
SK가 페인트존만 막는 수비를 못하는 거죠
게다가 이대헌도 가공때보다 수비활동량이 적어져서
슈팅슬럼프를 벗어나면서 스페이싱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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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비스가 할만해보이는데
위에 경기가 더 좋아보이고
1위팀 반대라 저는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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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로 치면 오클 vs 멤피스가 붙는데
멤피스가 이길거 같다고
돈 걸면 안되는거 방금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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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이커스 미네 오버 안날 줄 알았는데
심심하다고 1,2,3,4쿼 다 오버갔다
다 뒤지면서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