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우리은행, 키아나 결장 중인 삼성생명과 아산서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공유하기
​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아산에서 6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
아산 우리은행은 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5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친 우리은행은 BNK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옆자리를 내줬다. 이날 경기 전까지 18승 8패를 기록하면서 공동 1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삼성생명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주춤한 상황. 우리은행-BNK에는 3경기 차로 뒤처져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차를 2경기로 줄이지만, 패한다면 승차는 4경기로 벌어진다.
​
# 지난 맞대결
​
상대 전적에선 우리은행이 3승 2패로 앞서 있다. 우리은행은 1라운드와 3라운드, 5라운드에서 승리했고, 삼성생명은 2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승기를 잡았다.
​
최근 두 번의 맞대결을 살펴보면, 두 팀 모두 실책이 너무 많았다. 4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17개, 삼성생명은 13개의 실책을 범했다. 5라운드에는 더 많았다. 우리은행은 16개, 삼성생명은 무려 20개를 쏟아냈다.
​
먼저 4라운드, 양 팀의 야투 성공률에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승부는 자유투에서 갈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은행이 자유투 6개 중 2개를 넣을 동안, 삼성생명은 11개를 얻어내 9개를 꽂았다. 이 경기 스코어가 65-59였으니, 자유투의 차이가 최종 스코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
​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 4리바운드 2스틸로 폭발했고, 조수아(3점슛 2개 포함 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이해란(3점슛 1개 포함 11점 4리바운드)이 승리를 뒷받침했다.
​
우리은행은 스나가와 나츠키가 3점슛 2개 포함 14점 4스틸 2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지만, 홀로 턴오버 7개를 작성하기도 했다. 한엄지(3점슛 1개 포함 12점 9리바운드 2스틸)와 김단비(3점슛 1개 포함 12점 8리바운드 3스틸) 등도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내기엔 부족했다.
​
5라운드에는 우리은행이 설욕에 성공했다. 김단비(3점슛 2개 포함 29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가 에이스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고, 신인 이민지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5점 4리바운드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냈다. 나츠키(3점슛 1개 포함 11점 4스틸 3어시스트 2리바운드)와 심성영(3점슛 3개 9점)도 팀 승리에 손을 보탰다.
​
삼성생명은 2점슛 성공률이 33.3%(14/42)에 그쳤고, 20개의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강유림(3점슛 3개 포함 14점 4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과 이해란(11점 11리바운드), 배혜윤(10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아름(3점슛 2개 포함 10점 2리바운드 2스틸) 등이 분전했다.
​
한편,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지난달 31일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팔꿈치 부상을 입으면서 결장 중이다.
​
[1~5라운드 주요 맞대결 기록]
​
득점 : 우리은행 63.0점- 61.2점 BNK
​
2점슛 성공률 : 우리은행 43.5%(77/177) - 42.3%(80/189) BNK
​
3점슛 성공률 : 우리은행 29.4%(42/143) - 29.4%(32/109) BNK
​
공격 리바운드 : 우리은행 12.2개 - 10.8개 BNK
​
수비 리바운드 : 우리은행 20.0개 - 20.8개 BNK
​
어시스트 : 우리은행 10.6개 - 13.8개 BNK
​
스틸 : 우리은행 7.8개 - 9.2개 BNK
​
블록슛 : 우리은행 3.6개 - 2.0개 BNK
​
턴오버 : 우리은행 13.0개 - 13.4개 B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