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후’ 전성기급 활약에…소환된 텐 하흐, “제 정신 아냐” 팬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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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활약을 본 팬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판했다.
데 헤아는 알렉스 퍼거슨 경의 ‘원픽’이었다. 지난 2011-12시즌 에드윈 반 데르 사르의 후계자로 낙점되며,
맨유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데 헤아는 12년간 맨유의 골문을 지키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지난 2022-23시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간 보이지 않았던 실수가 있었고, 선방 능력 또한 예년만 못했다.
결국 눈물의 작별을 택했다.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데 헤아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해 뒷문을 강화하는 선택을 가져갔다. 그렇게 맨유와 작별한 데 헤아는 약 1년 동안 행선지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 깜짝 계약을 체결했다.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초반에는 실전 감각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완벽히 극복한 뒤 현재까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 헤아는 피오렌티나 10월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그는 리그 20경기에서 7차례의 클린시트를 가져갈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제2의 전성기’라는 칭호가 걸맞은 모습이다.
데 헤아의 활약을 지켜본 맨유 팬들은 텐 하흐 전 감독을 소환시켰다.
특히 7일 열린 인터 밀란과의 리그 1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는데, 데 헤아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날 데 헤아는 2차례의 선방을 보여줬고,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팬들은 탄식을 뱉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들은 SNS를 통해 “데 헤아는 오나나보다 낫다. 논란의 여지가 없다”,
“누가 맨유에서 데 헤아를 내보내고 오나나를 영입했나?”, “텐 하흐는 멍청하다.
왜 좋은 선수들을 내쫓았나? 제 정신이 아니다.
최고의 골키퍼였던 데 헤아를 내보냈다”라며 데 헤아가 아닌 오나나를 선택한 텐 하흐 전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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