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너마저... 선두 SK 맞이하는 KCC, 또 부상 악재 등장 "무릎에 물이 찬다"
컨텐츠 정보
- 163 조회
- 2 댓글
- 목록
본문

KCC가 어려운 상황 속에 SK를 맞이한다.
부산 KCC 이지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KCC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가대표급 포워드 최준용과 송교창이 모두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KCC. 여기에 이날 경기 외국 선수 리온 윌리엄스마저 결장 예정이다.
전창진 감독은 "리온 윌리엄스가 부산에 오지 않았다. 무릎에 물이 찬다. 부딪히거나 다친 건 아닌데 많이 뛰다보니까 그런 것 같다. 2~3주 정도는 걸릴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그 기간엔 라렌 혼자 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줄부상 관련 질문에 "이렇게까지 부상이 많았던 적은 없었다. 갑자기 같이 부상이 오고 한꺼번에 빠지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고 돌아봤다.
상대인 SK는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 감독은 "SK도 연승을 하는데 자밀 워니 의존도가 높다. 결정적일 때 워니가 득점을 많이 해주고 수비를 열심히 한다. 워니 공격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공격에서는 상대가 수비하는 패턴이 일정하기 때문에 잘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캐디 라렌이 트레이드 합류 이후 팀 적응도를 높여가고 있다.
전 감독은 "호흡은 괜찮다. 농구에 대한 습관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바뀌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필요한 것과 라렌이 필요한 걸 서로 이야기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