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들네요

물론 나보다 훨씬 어려운 분들도 많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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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저한테 눈감아보라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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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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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의 미래다 라는 우스개소리를 농담으로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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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리 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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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40대 중반으로 넘어가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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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못하고 아마도 앞으로도 못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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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아놓은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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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다가 고독사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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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수입 생각하면 혼자사는게 너무나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쥐꼬리만한 월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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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대물림할바에 차라리 나혼자 사는게 낫지않나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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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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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사는 삶 너무 허무해지는 기분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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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도 울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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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기분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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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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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 추석인데 올사람도 없고 갈곳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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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폐인처럼 방에 콕 박혀있을 생각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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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우울한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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