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뮌헨 ‘선수보호 없다!’ 장크트 파울리전 김민재 메인모델로 기용…선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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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선수보호는 없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9, 뮌헨)를 기어코 선발로 쓸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장크트 파울리를 상대한다. 승점 62점의 뮌헨은 독보적 선두다. 장크트 파울리는 15위로 강등위기다.
뮌헨은 경기를 앞두고 공식 SNS 계정에 장크트 파울리전 경기정보 프로그램을 올렸다. 여기에 메인 모델로 김민재를 기용했다. 김민재가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로 뛴다는 의미로 보인다.
논란이 예상된다. 뮌헨이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에 의한 부상에 매우 민감한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김민재 부상을 두고 뮌헨과 대립각을 세웠다. 지난 10월부터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던 김민재다. 결국 A매치 소집을 앞두고 부상이 깊어졌고 한국에 오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 상태를 전해듣고 그를 소집해제하며 “뮌헨의 선수보호에 문제가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를 두고 독일에서 “한국대표팀이 김민재가 걱정됐다면 지난해 10월부터 대표팀에 뽑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책임공방까지 벌어졌다. 이랬던 뮌헨이 29일 경기서 김민재를 조기에 선발로 쓴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팀 사정상 줄부상으로 뛸 선수가 없기에 100%가 아닌 김민재를 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대표팀 차출 시 선수보호를 내세웠던 뮌헨은 “우리가 선수에게 월급을 주는 고용주”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뮌헨은 부상으로 수비라인이 초토화된 상태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종아리 부상으로 무기한 아웃이다. 알폰소 데이비스마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설상가상 김민재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가 무릎을 다쳐 최소 3개월 아웃이다.

김민재를 무리하게 출전시키는 이유는 충분하다. 뮌헨은 데이비스의 부상을 두고 바이에른 뮌헨은 캐나다축구협회의 책임이라며 법적대응까지 준비하고 있다.
뮌헨에 따르면 데이비스가 멕시코전 후 이미 피로함을 호소했지만 캐나다대표팀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부상을 키웠다는 것이다. 설상가상 데이비스는 독일로 돌아오는 12시간의 비행기에서도 자신의 부상을 정확하게 몰랐다고 한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손발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토 히로키가 김민재를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가 출전한다면 이토 히로키를 쓸 이유가 없다.
김민재는 지난 10월부터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다. 결국 A매치 소집을 앞두고 부상이 깊어졌고 한국에 오지 못했다. A매치 휴식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조기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아직 100% 몸상태는 아니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를 소집해제하며 “뮌헨의 선수보호에 문제가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를 두고 독일에서 “한국대표팀이 김민재가 걱정됐다면 지난해 10월부터 대표팀에 뽑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책임공방이 벌어졌다.
결국 소속팀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김민재도 마냥 쉴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3월 12일 레버쿠젠과 챔피언스리그 이후 17일 만에 출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