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입도

간만에 제주도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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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가끔 오는데,
바람이 미친 듯이 불어재껴 음악 들으면서 산책하다 이어폰 날아갈 뻔... ㅋ
바람 때문에 초점이 흔들린 탓도 있지만,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사진을 잘 못 찍습니다.
화질이 구려도 양해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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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몇 년 살았던 동네도 한번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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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을 보니 한잔 생각이 간절한데, 저녁에 술 약속이 있어 일단 패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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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는 지인이 고등어회를 사준다는데, 제 입맛이 싸구려라 회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기껏 먹어봐야 만만한 광어회 정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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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개인적으로 해장국에 한라산21도 몇 병 까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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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는 하지만 관광은 별로 안 좋아하는 탓에.. 여행 가면 보통 어디 풍경 좋은 곳에 짱박혀 쇠주나 찌그리기 일쑤여서 일행이 있으면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오늘은 혼자 온 거라 맘대로 할 수 있어 좋네요.
물론 일 때문에 온 거라 여행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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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까진 도저히 못 참을 것 같고..
근처 하나로마트도 보이겠다 요놈이나 두어 병 사서 일단 간단히 목이라도 좀 축일 생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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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을 싫어하는데, 분홍색 저놈은 전혀 안 달고 맛이 라이트해서 부담없이 술술 잘 넘어갑니다. 제주 오면 꼭 마시는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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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벌써 토사장 배당 내놓을 시간이네요.
그럼 이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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