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빅매치. 라고 하기에는 좀 기울어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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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삼성생명 경기
용인 삼성생명 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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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은 BNK와 함께 세팀이서 선두 싸움중인데
우리은행이 확실히 불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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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인이라는 별명으로
화재를 모은 작전 타임
그 짧은 순간에 상대 허를 찌르는 전술과
그것을 해내는 선수들은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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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즌이 시작되기전 우리은행은
팀의 주축멤버 박지현이 호주로 해외이적
최이샘과 또치 박혜진이 타팀 이적
나윤정을 내주고 기량 다 떨어진 심성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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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건 김단비 하나였는데요.
그 김단비 하나 정말 미친듯한 활약으로
팀을 멱살잡고 끌고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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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엄지 변소정 이명관 나츠키
이 선수들이 김단비를 받쳐주기엔 너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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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 못할거란 시선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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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말처럼
20경기를 넘게 치르고 후반 막바지인 시즌
이 멤버로 선두 싸움을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
여기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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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선두싸움 빅매치는
우리은행이 많이 힘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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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삼성생명은
서브 윤예빈 이주연이 부상일뿐
배혜윤은 여전히 골밑 여왕이고
이혜란 조수아 강유림의 미친 성장과
핸들러 키아나 스미스의 컨디션이 작년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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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주전 5명 모두가
언제든지 15점 이상을 넣을수 있는 선수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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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코트에서 차이가 확연히 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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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무조건적으로 유리함이 예상되는 가운데
질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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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5점차 이내로 패배해도
졌잘싸 라는 말이 인정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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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에 비해.
2쿼터에 강세를 보이는 우리은행이.
1,2쿼터에 밀린다라면.
빠르면 3쿼터에 승부가 갈릴수 있고.
그외에는 삼성생명이 무난한 리드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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