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할 곳이 없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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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 쯤 결혼 예정 여자친구와 같이 살 집 전세사기 당한 30대 초중반 사람 입니다..
작년 초 장사하고 보이스피싱 당해 폐업..
이후 직장인으로 돌아와 한달 베팅 10만원으로 정해두고 모두 저금하며 지내다 이번엔 전세사기.. 세상이 억까 하는 것 같더라구요. 자꾸 날린 돈 생각나니 베팅하는 금액, 폴더 같이 늘어나며 있는 돈 마저도 날라가며 도저히 멘탈을 못 잡겠어서 솔직히 살기 싫었습니다.
여자친구도 힘들어 하는 모습에 그래도 챙길건 저 뿐이니 무너질 수 없더라구요. 부모님도 어느샌가 많이 늙으시고 어렸을 땐 참 커보이던 부모님이셨는데 한 없이 작아보이는 모습에 정말 열심히 다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창피하지만 오늘 제 생일인데 여자친구와 가려했던 음식점도 예약 취소하고 저녁 일이라도 나가려 합니다. 여기 계신
많은 경험하신 회원님들께서 보시기엔 한 없이 어린 나이지만 30몇년 살면서 이렇게 힘들고 우울한 생일은 처음 맞는 것 같네요. 작년 보이스피싱 때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그냥 생일이 아닌 아무것도 아닌 지나가는 하루라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내년은 행복 할 수 있게 해야죠 ㅎㅎ
다른 뜻은 아니고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말을 못하는 내용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보았습니다..ㅎㅎ 불편하신분 계셨다면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작년 초 장사하고 보이스피싱 당해 폐업..
이후 직장인으로 돌아와 한달 베팅 10만원으로 정해두고 모두 저금하며 지내다 이번엔 전세사기.. 세상이 억까 하는 것 같더라구요. 자꾸 날린 돈 생각나니 베팅하는 금액, 폴더 같이 늘어나며 있는 돈 마저도 날라가며 도저히 멘탈을 못 잡겠어서 솔직히 살기 싫었습니다.
여자친구도 힘들어 하는 모습에 그래도 챙길건 저 뿐이니 무너질 수 없더라구요. 부모님도 어느샌가 많이 늙으시고 어렸을 땐 참 커보이던 부모님이셨는데 한 없이 작아보이는 모습에 정말 열심히 다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창피하지만 오늘 제 생일인데 여자친구와 가려했던 음식점도 예약 취소하고 저녁 일이라도 나가려 합니다. 여기 계신
많은 경험하신 회원님들께서 보시기엔 한 없이 어린 나이지만 30몇년 살면서 이렇게 힘들고 우울한 생일은 처음 맞는 것 같네요. 작년 보이스피싱 때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그냥 생일이 아닌 아무것도 아닌 지나가는 하루라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내년은 행복 할 수 있게 해야죠 ㅎㅎ
다른 뜻은 아니고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말을 못하는 내용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보았습니다..ㅎㅎ 불편하신분 계셨다면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시고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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