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KBO 국야 분석

믈브를 살짝 복기해보면 보스턴 승 옵, 클블승, 메츠승, 휴스턴 오바,미네플핸, 텍사스승까진 좋았고, 밀워키 콜로 옵과 양키,애틀은 나가리였습니다. 낼은 주중 두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흐름과 분위기를 봐가며 벳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 다폴은 그냥 로또벳으로만 가고 저도 2폴 3폴이 주를 이룹니다. 대신 2폴 박스 갯수가 좀 많긴 해요.
저녁 국야부터 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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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vs 삼성
알드레드와 이승현의 선발 대결입니다. 어제는 삼성이 분위기 좋게 가져가다가 불펜들의 방화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팀 상대전적은 3승3패가 됐고요. 이승현은 올해 기아 상대로 잘 던졌고 알드레드는 첫 등판입니다. 양팀 불펜 상황이 좋지 않아서 두 선발의 어깨가 무거울 경기이네요. 분위기는 당연히 기아가 좋겠지만 이승현의 최근 경기들도 대단해서 쉽게 보이진 않습니다. 배당이 1.63 vs 1.96인데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배당이에요. 원정 1.63은 연승하다가 연패하고 연승하다가 연패하고 이런 느낌이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8경기 기준 1.63은 5연승 후 2연패 그리고 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팀 다 좌완 상대로 올해 좋지 않습니다. 삼성은 10위 기아는 6위에요.
이 경기 기아를 보고 싶은 것은 어제 역전승으로 얻은 게 아주 크다는 점입니다. 삼성이 처음 만나는 선발한테 낯가림이 심한 부분과 불펜의 상황 분위기를 보고요. 기아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패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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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롯데 vs 두산
최근 10경기 6승 3패 1무의 롯데와 3승 7패의 두산이 만납니다. 박세웅의 투구가 못 미덥지만 두산 상대로는 또 괜찮게 던졌고, 알칸타라가 최근 투구들의 모습에서 압도적인 모습은 찾기 힘듭니다. 최근 타격감도 두산 보다는 롯데가 좋아보이고여. 배당은 롯데가 2.09 두산이 1.55를 받았는데 홈 1.55 배당이 최근 3연승 중인데 그 전에는 무려 6연패를 한 배당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롯데의 모습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젊은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고, 타선이 집중력이 참 좋습니다. 매력적인 야구를 하고 있어요. 반면 두산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알칸타라가 흐름을 끊어줘야 된다 생각하지만 쉽게 두산 승 가긴 힘들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롯데의 플핸 쪽으로 접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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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SG vs NC
저는 이 경기를 좀 쉽게 생각하려 합니다. ssg는 엔씨에게 너무나 약하죠. 이 팀 상성을 무시하지 못하고, 오랜만에 복귀하는 엘리야스와 카스타노의 상대팀 맞대결 전적도 카스타노의 우위에 배당도 홈 1.54인데 NC가 직전 경기 LG에게 크게 얻어 맞았지만 마지막에 따라가는 점수를 뽑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NC의 승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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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T vs 한화
벤자민 대 류현진의 좌완 선발 대결입니다. 최근 KT의 분위기도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벤자민이 좀 흔들리고 있어요. 제가 LG팬이라 벤자민을 정말 싫어합니다. 너무 잘 던져서요. 그런데 한화 상대로 좋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최근 등판들에서도 안정감이 크지 않죠. 어제 KT가 이겨서 3승 6패의 맞대결 전적에서 4승 6패로 올리긴 했지만 여전히 한화는 KT 상대로 자신감이 있을겁니다. 어제경기도 연장까지 끌고 갈 경기가 아니었다고 보여지는데 끌고 가서 아쉽게 졌죠. 이 경기는 한화의 우위를 보고 싶으나 KT가 최근 분위기가 너무 좋은거 그거 하나 걸립니다. 배당은
1.81 vs 1.75 인데 홈 1.75가 현재 8연승 중입니다. 연승이 엄청 길긴 한데 홈에서의 류현진의 안정감, 최근 경기들에서 흔들리는 벤자민을 생각했을 때 한화의 승을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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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G vs 키움
저는 2번째 말씀드리지만 모태 LG팬입니다. 어제 경기 솔직히 LG가 잡았어야 할 경기입니다. 키움이 찬스들을 놓치고 박해민이 홈런을 치면서 분위기를 가져 왔는데 신민재와 박해민이 분위기를 말아먹고 거기다 염감독이 정우영을 8회에 내면서 경기를 내줬습니다. 정말 답답했어요. 키움 플핸을 봤지만 솔직히 한점차로 엘지가 이기길 바랬거든요. 오늘 엔스 vs 헤이수스입니다. 엔스가 최근에 공이 괜찮습니다. 공에 위력도 있고, 로케이션도 괜찮은 편이에요. 근데 키움 상대로 극과 극입니다. 게다가 하필 상대가 헤이수스네요. 올해 LG상대로 2승 무패에 방어율 제로입니다. 그런데 이 경기 LG가 정배를 받았습니다. 오늘 저는 마음 속으로 LG를 또 응원하겠지만 너무 좋아하는 팀이라 벳을 할 땐 더더욱 냉정해지는데요. 이 경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LG팬으로써 이 경기 당연히 키움이 좋아보여라고 생각이 들어 키움 벳하면 꼭 그 날 LG가 이겨서 물멕인적이 한 두번이 아니거든요. 배당도 1.67대 1.91인데
최근 10경기 봤을 때 원정 1.67 기준으로 패패 승승 패패 승 패 승 패 입니다. 퐁당퐁당 중이에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LG가 이길 것 같은 촉이 들어요. 하지만 이 경기 끝까지 째리고 끝까지 고민하다가 갈 것 같습니다.
키움의 연승이 길고 오늘 분명 또 염감이 라인업 가지고 장난 칠 것 같은데(상대 선발 좌투라) 이건 라인업 확인까지 하고도 끝까지 째린 후 가겠습니다. 우선은 LG의 승을 봅니다.
이상입니다. 맘 맞는 것만 데려가세요~~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