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샵] 현대건설 vs 기업은행

현대건설 vs 기업은행
현대건설은 홈에서 3승1패 세트득실 10/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경기 흥국생명한테 진걸 제외하면 모두 이겼습니다. 상대한 팀을 보면 도로공사(3:2승리), 페퍼저축은행(3:1승리),
정관장(3:1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 긴장을 한탓인지 흥국과의 대결에서 본실력이 나오지 않았었는데 그 경기 이후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점 3점을 가져가는 경기를 펼치면서 흥국생명을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가장 큰 장점은 양효진, 이다현의 높은 블로킹 높이와 블로킹 능력을 갖춘
미들블로커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외에 모마, 위파위, 정지윤의 주포가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때 속공득점이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속공득점 1위가 현대건설 50득점(48%성공률)인데 2위 정관장이 32득점(43%성공률)인 수치만 봐도 얼마나 압도적으로 미들블로커진이 활약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비와 세트 측면에서 봤을때도 김다인과 김연견의 안정감이 돋보입니다. 보통 주전 세터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 백업 세터가 경기에 투입되기 마련인데 현대건설은 백업세터가
경기에 투입되는 장면이 거의 연출되지 않았을 정도로 김다인 세터는 좋은 세트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리베로 김연견의 좋은 디그가 나오면서 연속 득점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많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또한 홈에서 치뤄지는만큼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봐도 좋을것으로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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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4연승을 기록하면서 흥국생명, 현대건설과 더불어 가장 좋은 흐름과 분위기를 타고 있습니다. 원정에서 4승0패 세트득실 12/5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대한 팀으로는
도로공사(3:1승리), 정관장(3:2승리), 정관장(3:1승리), 페퍼저축은행(3:1승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 상위권 2팀을 제외하고 상대를 했으며 모두 승리를 기록했네요.
기업은행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에게 패배를 했고 그 외의 경기는 전부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선수들을 살펴보면 서브와 디그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브에서 빅토리아가 서브득점 12점으로 2위에 올라있고 이주아 8개, 황민경 6개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브에서 득점을 올리거나 상대 리시브라인에
부담을 주면서 이후에 경기를 잘 풀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 외에 공격지표를 보면 팀공격성공률 38.6%로 4위, 속공성공률 31.34%로 6위, 후위공격 4위, 이동공격 4위등.
공격지표에서는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블로킹 3위, 디그 3위, 리시브 2위를 기록중인 현대건설의 좋은 수비진을 상대로 얼마나 공격득점을 가져갈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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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모두 분위기가 좋은 상태이지만 실력적인 측면과 경기 운영의 안정감에 있어서는 현대건설이 우위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기업은행이 4연승을 거두고 있는건 하위권 2팀인
페퍼저축은행과 칼텍스를 상대로 연속승부를 가져간게 큰 요인이라고 보여지기에 액면 그대로 보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현대건설은 직전 경기 정관장을 상대로 이다현 혼자서만
블로킹 10개 이상 기록하면서 내용적인 측면에서 압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역대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의 상대전적을 보더라도 현대건설이 압도하는 경기가 많았기에 또한
확고한 흥국과의 2강체계를 굳히려면 3위 기업은행의 폼을 눌러야되는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오늘 경기 홈에서 만전의 준비와 각오로 임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현대건설의 3:0 / 3:1 승리를 예측해봅니다. 기업은행이 1세트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나머지 세트에서 현대건설이 큰 점수차이로 이길 가능성이 높아보이기에 포인트 또한 마핸/언더가
좋아보이는 매치업입니다.
승패 : 현대건설승
핸디 : 현대건설 핸디승
언옵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