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7 MLB 몇경기 분석 프리뷰.

02:05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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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향이 좀 있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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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오버가 좋아 보인다고 생각했던 매치업이라
날씨가 도와줄지 안 도와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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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가 현재 타선이 좋은 상황은 아니라서
6경기째 언더 경기가 나오고 있는데
타이밍상 오늘 오버가 뜰 타이밍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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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팩트만 간략하게 나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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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으로 컵스 >> 마이콜라스 털 수 있을 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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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는 특정 구종에 타구의 질이 좋은 상황이고
마이콜라스가 우->우 매치업에 이점을 지닌 투수가 아니라는 점.
원정에서 좋은 투수가 아니라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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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원정 4승4패 5.04 ERA
(BA .275 / 낮 (day) 2승4패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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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패턴 중 하나인 상성인데
일단 컵스 상대로 홈에서 한 번 호투.
현재 6경기 등판 중 5경기 QS+ 피칭.
종합적으로 6경기 연속 호투하고 장줄인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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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즌 컵스 원정 등판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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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즌 5이닝 4실점, 6.2이닝 5실점,
(홈에선 2경기 모두 호투)
23시즌 4.1이닝 1실점, 5이닝 5실점
(홈 0.2이닝 1실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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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패턴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동일 팀 상대로 홈/원정 호투는 어려운 피칭인데
홈에서 이미 호투가 한번 나왔다는 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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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리글리필드 성적이 3점대로 준수하지만
너무 예전 성적이고
22시즌 커리어 두번째 하이 시즌을 기록했을 때도
컵스 원정에서 부진한 피칭이 나왔던 적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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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별로 봤을 땐 마이콜라스가 좀 더 좋게 나오긴 하는데
그걸 이기는 게 상성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마이콜라스 호투 장줄 끊기에 적당한 시점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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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욘 피칭이 애매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만
주관적으로 타이욘에게 중요한 구종은 커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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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작년부터 피안타가 많은 투수이기 때문에
커터로 잔루를 얼마나 남기냐의 문제가 관건이라 생각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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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54이닝 156피안타
시즌 55이닝 58피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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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3점대 ERA를 기록 중인 선발 중에
볼넷 없이 피안타 허용이 높은 투수 중 top5안에 들지 않을까 싶네요.
(윕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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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스가 6월 우완 커터 타격에
팀 타율 .261로 평균 정도의 타격이지만
장타율은 .651로 6개의 안타 중 3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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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체로 봤을 때 우완 커터에
팀 타율 .333 (114/38안타)로 MLB 2위.
좌/우완 통합 f/g 커터 구종 가치에서 +3으로
상위권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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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매이닝 1명 이상의 주자가 출루가 되는데
커터에 대응이 된다면 날씨 영향으로
타구의 질이 약간 상승된다면
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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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으로 컵스가 마이콜라스에게 묶일 확률은 낮아 보이고
세인트도 득점 구도를 좀 맞춰주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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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간이 2시05분으로 나왔다가
3시20분으로 변경된 건지는 모르겠네요.
컵스 홈구장이니까 3시20분이 맞는 거 같고
날씨가 갑자기 역풍이 불어서 기준점이 꺾이지만 않으면 데려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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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오버
(승,패는 굳이 간다면 컵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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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5 워싱턴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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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최근 7승1패.
이 기간 워싱턴의 타격 사이클은 우완.
유일한 좌완인 세일은 7이닝 2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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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워싱턴 좌/우완 타격 지표는
둘 다 하위권에 있지만 최근 6월 기준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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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BA .267 / slg .378 (MLB 5위)
좌완 BA .206 / slg .328 (MLB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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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가 되는 팀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단타로 좌완을 강판시킬 확률은 낮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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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루자르도는 워싱턴 상대로 호투 경험이 많고
(최근 시즌 기준)
등판 흐름을 보면 부상 복귀 이후 4경기 호투.
탬파 상대로 9실점으로 강판됐다가
직전 등판에서 다시 호투 페이스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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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등판까진 호투가 이어질 흐름으로 보이는데
워싱턴이 좌완에 좋은 팀은 아니기 때문에
루자르도 등판이 나쁜 타이밍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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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윕 + 연패 끊기 좋은 타이밍으로 보이긴 하는데
마이애미를 갈 수 있냐? 그것도 힘들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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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급 선발이 아닌 이상
마이애미에게 대량 득점을 기대하긴 힘들고
내일 파커 상대로 많은 우타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래 우타가 적은 팀이 아니기도 함)
파커는 시즌 우타 상대로 효율적인 피칭을 하고 있음.
(BA .207 / OPS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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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 상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포심 성적이 굉장히 좋기 때문인데
(BA .159 / slg .232)
마이애미의 시즌 좌완 포심은 하위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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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포심 ML 평균 타율이 .254인데
마이애미는 평균보다 한참 아래인 .220
그렇다고 좌완에 타격이 되는 팀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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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시즌 좌완 팀 타율 .221
(MLB 27위)
6월 좌완 팀 타율 .201
(MLB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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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득점 경기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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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준이 동배고 8.5기준이 1.80정도네요.
한층 높여서 8.5 기준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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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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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언옵이라
승,패 1경기 데려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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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샌프란시스코 LA 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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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샌프가 좋아 보였는데 역전패.
경기 내용에선 샌프가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겼어야 했는데 어거지로 경기를 내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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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샌프는 해리슨 등판에
천사는 공홈에는 조이스로 나와있는데
ESPN에는 수아레즈인 걸 보니 수아레즈가 맞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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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둘 다 좌완 등판인데
가장 기본적인 좌완 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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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 좌완 상위,
에인절스 좌완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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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는 어제 좌완인 산도발 상대로 좋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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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의 가장 중요한 구종은 포심이고
에인절스 시즌 좌완 포심 타격은 평균도 안됨.
(ML 평균 .249 / 에인절스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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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것저것 볼 필요도 없이
샌프 사이드로 봐야 되는 경기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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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시리즈 스윕이 걸려있는 상황에
샌프가 홈에선 그래도 5할 이상인 팀이고
특히 낮경기 타격이 좋은 팀 중 한 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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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232 / slg .353
day .262 / slg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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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선발이 해리슨 정도면 뭐..
샌프가 6월 우완 타격이 안되는 상황인데
수아레즈가 좌완이라는 점도 생각해야 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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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 좌/우완 타격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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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우 .196 / 좌 .309
시즌 우 .235 / 좌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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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투구수가 얼마나 될진 모르겠는데
이후 불펜 운영이라도 크게 상관은 없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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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욕심이 좀 나시는 분들은 마핸도 괜찮아 보입니다.
저는 안전하게 일반 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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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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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썼던 미네 vs 오클 우취 됐네요.
1차전 선발을 보니 미네는 베일리가 똑같고
오클은 1차전 시어스, 2차전에 에스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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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 오버의 반등 피칭은 똑같이 나올 거 같아서
1차전은 미네소타 사이드로 봐도 될 거 같고
(시어스 피칭은 배제함)
2차전에서 오클이 쓰나미칠 확률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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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은 그냥 도구일 뿐.
각자 생각과 일치하면 데려가시길.
마킹구간 건승하시고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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