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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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거의 절반을 지나갑니다.
올스타전도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순위도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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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여름에 순위가 결정 난다 라는 말처럼.
이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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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트 이강철 감독은 6월에 80경기 정도 남으면.
따라잡기 충분하다며 6월에 치고 올라간다는.
일명 6치올을 작년처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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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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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리뷰 할 경기는 1,2위팀간의 대결.
LG트윈스와 기아타이거즈의 주중 3연전중.
첫번째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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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 켈리 엔스.
양현종 네일 알드레드.
순서로 보면.
주중 마지막인 목요일 경기를 프리뷰 하는것이.
더 재밌는 예상이겠지만.
목요일은 제가 바쁠 예정이기도 하고.
오늘 선발 대결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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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선발투수는 손주영과 양현종을 내세웁니다.
이름값을 놓고 보면 양현종이 한수 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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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름값을 놓고 볼수가 없는 것이.
양 선수는 13,14경기 나왔고.
3점 후반대로 ERA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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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선수 모두 좌타자에게 조금 더 맞고 있다는.
사실마저도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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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WHIP나 QS횟수에서는.
단연 양현종이 앞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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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올해 엘지와 처음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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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손주영은 잠실 홈에서 5이닝 5실점.
그러나 이번에 열리는 광주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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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선의 힘에서는.
양팀 모두 충분히 자랑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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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기복이 기아가 조금더 있지만.
장타에서는 더 앞서있고.
타선의 응집력 면에서는 엘지가 앞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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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팀에게는 항상.
지옥의 원정 9연전이라 불리는 일정이 있습니다.
수도권 3개팀을 상대로 원정9연전이 간혹 있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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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상태에서.
지지난주말,지난주중,지난주말.
각각 두산 슼을 상대로 1승2패씩 해서 2승4패.
연달아 루징을 기록. 4연속 루징시리즈로 위기였으나.
싸이클이 내려가있는 크트를 상대로 3승을 거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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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9연전을 5승4패로.
생각보다 좋은 성적으로 홈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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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엘지는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리던중.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원정에서 스윕을 당하고.
4연속 위닝을 달리던 롯데를 만나.
역대급 미친 엘롯라시코 대혈투를 보여주며.
2승1패로 타팀팬으로써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오줌 쌀뻔한 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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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패 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입니다.
투수전으로 간다면 기아가 조금이나마 나아보이지만.
그마저도 비슷해보이고.
타격전으로 간다고 해도 역시 비슷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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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선발투수가 이닝을 더 길게 소화해준다면.
이후 리드를 지킬수 있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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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도 마찬가지로 손주영이 대량실점은.
양현종보다 덜 해왔기에.
와르르 크게 무너질 가능성이 낮기에 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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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 경기. 켈리로 네일을 이기기 힘들다는거.
알기 때문에 오늘 엘지 염경엽 감독이.
손주영이 혹시라도 초반에 흔들리면.
마운드 운영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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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근소한 우위와 함께.
박빙의 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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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어느 한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져도.
접전으로 흘러가도.
무승부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즉,변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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