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플옵 2라운드 젠지 vs dk 경기 한번 들여다볼께요. 17시 시작입니다.

일단 이경기 엘리미네이션 매치는 아닙니다. 패배해도 코인이 하나가 있는 매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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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현 우주최강팀입니다. 진짜 존나 잘합니다. 서머mvp를 수상한 슈퍼에이스 쵸비를 필두로 탑 기인 정글 캐니언 원딜 페이즈 서폿 리헨즈 어후 그냥 맴버부터가 너무 사기네요. 젠지는 이번년도에 딱 3번 졌습니다. 스프링 정규때 kt한테 0대2패배. 사우디컵때 tes한테 0대2패배. 서머 정규때 kt한테 1대2패배...흠...다 개똥배 받고 졌습니다. 오늘경기도 당연히 개똥배구요. 그냥 이렇게 말할께요. 뜬금포 아니면 젠지가 질각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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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는 정규시즌 막판에 서폿에 모함이 합류했습니다. 정규 때는 모함 뭔가??뭔가????별룬데????? 서폿을 바꾼게 과연 맞는건가???? 이런 느낌이었는데 플옵 1라에서 렐잡고 그낭 하드캐리했습니다.ㅋ 모함합류는 확실히 +++입니다. dk는 탑 킹겐 원딜 에이밍이 진짜 잘합니다. 킹겐은 스마트한탑의 표본으로 가는 느낌이고, 에이밍은 정말 잘먹고 잘치는 슈퍼하드캐리형 원딜입니다. dk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수 있는팀입니다. 그런데 다시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젠지가 과연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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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배당메리트를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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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1.10~1.15배 -> 젠지가 이길꺼 같지만 이런똥배가 뜬금포의 위험을 감수하고 갈만한 배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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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대충 6배 -> 배당은 맛있어보이지만 dk가 과연 젠지를 잡을수 있을까? 모함의 슈퍼플레이가 과연 젠지를 상대로도 나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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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굉장히 어렵네요. 이건 배당 진짜 잘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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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론만 이야기 하면 굳이?? 한쪽을 선택해야하는가?? 이런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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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핸디캡으로 봤을때는 어떤가? 이건 제가 확실하게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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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대떡으로 압살할까요? --> 모름. 절대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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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가 한세트는 딸까요? --> 모름. 절대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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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가 두세트는 딸까요? --> 모름. 절대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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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안타깝게도 이런 세트별 경기에서는 핸디캡은 절대 예측할수 없는 영역이라고 봅니다. 누가 몇대몇으로 이길지 이걸 감과촉이 아니면 어떤식으로 분석하냐구요. 저는 핸디캡은 정말 모르겠네요. 특히 세트별 경기에서는요...축구나 농구같은 점수게임에서야 의미있죠. 팀성향이란게 있고 감독의 전술도 팀마다 다르고 그 감독이나 선수들의 성향이 맞물리는 경우도 있구요. 심지어 상성이란거도 있구요. 이런거 다 고려해서 분석해보면 점수경기에서는 핸디캡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런 세트별 경기는 핸디캡...전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떤시각으로 분석해야하는지 감도 안오네요. 분석을 하고 싶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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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젠지 vs dk 경기는 배당의 변동으로 인해서 한쪽으로 의미있는 배당이 나오지 않는이상 딱히 갈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dk가 10배가 넘으면 한번 건드려 볼만해보이고 젠지가 1.3배가 넘으면 가볼만한거 같은데 지금형성된배당을 보면 제가 원하는 배당이 나올정도로 다이나믹한 배당의 움직임은 없을꺼 같네요. 그냥 재미나게 관전이나 하는게 어떤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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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러면 관전하면서 응원은 어느팀을 할꺼냐? 이건 dk응원하면서 볼껍니다. 모든 스포츠가 약팀이 강팀을 업셋하는거보다 재밌는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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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결정 못해드려서 죄송하네요. 근데 진짜 아무리 째리고 째려도 눈에 조금이라도 좋아보이는 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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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화이팅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