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V리그 여자부

기업은행 vs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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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거침없이 연승을 달리고 있고
정관장은 상성에 강한 페퍼한테도 잡히면서 최악의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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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최근 빅토리아 활약과 더불어 운까지 따르고 이소영 복귀 하기도 전에 전반기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네요
다만 빅토리아, 육서영 모두 범실이 많기도 하고 황민경은 확실히 낮아서 스피드 있는 공격이 아니면 블로킹에 걸릴 확률이 많습니다
최정민 이주아의 미드도 나쁘지 않지만 중간만 하고 있습니다만 여배에서는 못하지 않는게 제일 잘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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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페퍼전에서 노란, 표승주, 부키리치 리시브가 다 좋지 못하기도 했고
장위에 바짝 쫄기도 하고 염혜선의 느린 발로는 어느 공격하나 잘 살려주기도 힘들었습니다
부키리치는 키도 제일 큰데 메가 때문에 아웃사이드히터 해야 되서 리시브도 해야 하는데
리베로가 지보다 리시브를 못하니 갑갑해 하는 표정도 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염혜선이 죽은 볼을 메가한테 안주고 다 표승주한테 주니 표승주가 김연경도 아니고 힘에 부칠수 밖에 없었죠
근데 또 안예림 잠깐 넣었더니 안예림도 언더 토스하고 있으니 고희진으로써는 염혜선을 쓸 수 밖에 없었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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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도 정관장은 리시브가 제일 중요하겠구요
기업은행에서는 황민경 등 좋은 서브를 갖고 있는 선수들이 몇몇 있지만
육서영 같은 눈치보지 않고 범실하는 선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페퍼보다는 서브 범실이 좀 있을거 같고
높이에서 정관장이 확실히 우위를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공격에서 조금 더 편안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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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염혜선 순발력, 메가 범실 행진, 부키리치 체력 저하 등등의 이슈가 많은 정관장이긴 하지만
염혜선이 이번 경기에서는 표승주에 대한 공격점유율을 좀 줄여주고 중앙, 메가, 파이프 등 공격의 다양성만 가져간다면
정관장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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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에서 요즘 역배도 잘 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고
이번 주 어웨이가 계속 이기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고
과감히 역배로 도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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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배가 1세트 진행 중이고 한전이 앞서고 있는데 오늘 배구 역배데이 가능성도 높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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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역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