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하다 페이커 영접한 썰

그냥 평소대로 배달하던 날이었는데 전달지가 t1 사옥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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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직원분들 야식 시켜드시나보다하고 입구에 도착해서 전화 달라고 하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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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걸어오시는데 어디서 많이 익숙한 실루엣에 안경테를 본 순간 바로 알아차리고 말았다...페이커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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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먼저 인사도 건네시고 나는 음식을 건네드린 다음, 정중하게 사진을 요청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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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흔쾌히 승낙해주시면서 페이커의 시그니쳐 포즈 엄지 척을 하고 같이 셀카를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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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데 여태껏 살아생전 느껴보지 못한 느낌으로 온 몸에 전율이 쫙 돋았다...그 느낌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때는 2022년 7월 경이었습니다. 페이커랑 사진 찍은게 포텐 올라왔길래 저도 어디가서 자랑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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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할데도 없고 해서 저도 한번 올려봤습니다 ㅎㅎ 지금 배달 일은 그만두었지만 진짜 살면서 페이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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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주할 확률이 몇 프로나 될까요...다들 페이커의 기운을 받아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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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님 께서 우동세트 드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