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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너무 찬 곳에 두면 향 날아가... 올바른 보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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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콩달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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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1x2_1911857_101.jpg 비타민C 풍부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딸기의 비타민C 함유량은 100g당 67mg으로 귤의 1.6배, 키위의 2.6배에 달한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몸속 유해물질로부터세포 손상을 막고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다른 달콤한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어 혈당 상승이 덜 하다.
딸기는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딸기에 함유된 성분 ‘엘라직산’이 암세포의 ‘아포토시스’를
유발해 암세포를 억제한다. 아포토시스란 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돼 죽는 방식의 세포 자연사다.
특히, 엘라직산은 딸기씨에 많이 함유돼 있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연구에 따르면 딸기에
풍부한 엘라그산과 엘라지타닌도 생체 내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bet1x2_1911857_102.jpg 온도에 예민한 딸기, 수분 보존이 핵심
딸기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4~5도다. 이보다 보관 온도가 더 높으면 금방 무르고 낮으면 딸기
고유의 향이 날아간다. 딸기는 약 89%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온도 변화에 취약하다. 딸기를 5도에서
보관했더니 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1.5~3배까지 높아졌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있다. 딸기 품종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랐는데 금실이 12일, 산타·숙향·아리향이 10일, 설향이
9일이었다. 4~5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딸기 고유의 달콤한 향이 날아간다. 딸기는 세척하지
않은 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수분이 닿으면 더 빨리 무르기 때문이다.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채로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을 씌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딸기 내부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막을 수 있다.
bet1x2_1911857_103.jpg bet1x2_1911857_104.jpg 유제품과 먹으면 칼슘 보충
딸기는 생으로 먹는 것이 건강에 제일 좋다. 열을 가해 조리하거나 믹서에 갈아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또한 녹차와 홍차 등 차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차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이 딸기의 비타민을 변성시킬 수 있다. 딸기는 유제품과도 궁합이 좋다.
딸기의 칼슘 함량은 100g당 13mg인데, 우유나 요구르트 등과 함께 먹으면 칼슘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실제로 2017년 미국 연구에 따르면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비만 환자들이 동결건조
딸기 음료 50g을 섭취했을 때, 염증 지표가 감소하고 통증과 연골 분해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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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한국촌놈님의 댓글

  • 한국촌놈
  • 작성일
항상.생활좋은정보들

멋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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