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트콤 7년만 부활..지진희, '킥킥킥킥'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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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표 시트콤이 돌아온다.
30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KBS는 올해 하반기 시트콤 '킥킥킥킥'을 론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킥킥킥킥'은 한물간 배우와 잘나가던 예능 PD가 신규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별별 이야기를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작품이다. 연출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예체능', '두뇌공조' 구성준 PD가 맡았다. 디케이이앤엠과 이끌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다.
주인공은 지진희다. 그는 극중 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뜨리는 '천만 배우'이자, 완벽한 외모와 달리 허당 캐릭터로 예능계까지 접수한 만능 엔터테이너인 지진희 역을 맡았다. 지진희는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 배우'이지만,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빈털터리가 된 후 콘텐츠 제작 회사 '킥킥킥킥 컴퍼니'의 대표로 인생 제2막을 여는 캐릭터다.
KBS에서 선보인 마지막 시트콤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송된 '마음의 소리'다. 이후 약 8년 만에 시트콤의 부활을 알린 '킥킥킥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킥킥킥킥'은 오는 8월 첫 촬영, 11월 편성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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