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들을 우습게 보지마라

복서들을 우습게 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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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가시나 따먹고 댕길때
-나는 딸딸이 칠 힘도 없을정도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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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기분안좋다고 술마실때
-나는 시합지고나서 맞아서 서럽고 져서 서럽고 또 서러워도 일어나서 또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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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7시에 일어나서 학교가기 싫다고 할때
-나는 5시에 일어나서 10KM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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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스승에게 대들때
-나는 코치한테 맞으면서 스승의 위대함을 깨닫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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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선배에게 맞고 선배욕할때
-나는 선배한테 스파링에서 맞아도 배운것이 있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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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나 운동하는거 코웃음칠때
-나는 너희보다 몇배는 강한 선배들하고 스파링하면서 코피터지게 배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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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부모님께 대들때
-난 운동을 하면서 예절을 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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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운동장 한바퀴 뛰고 헉헉거릴때
-느그들보다 10배는 빠르게 40바퀴 뛰고 잠시 숨 돌리고 또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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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k-1재미있다며 k-1선수,기술 다 외우면서 강한척할때
-나는 링에서 직접 글러브끼고 스파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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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복싱이 한물가고 누가 그런운동하냐고 비꼴때
-난 울면서 샌드백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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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팔힘 쎄다고 자랑할때
-난 펀치력강하게 하려고 미친듯이 샌드백치고 헬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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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몸좋다고 자랑할때
-내 배위에 사범님께서 올라타 짓누르고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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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복싱에 무관심해도
-나는 꾸준히 운동만 하고 내 꿈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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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우습게 보지마라..
너희들이 보기에는 우스워 보여도 너희들보다 몇배는 고생하고 그래도 나만의 꿈을 위해 달리는 모습은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