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가 강한 이유

1. 볼 키핑이 안정적인 가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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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콜 되면서 하프코트 넘어오는데도 정신 못차리는데 정성우,김낙현,벨랑겔 상대적으로 볼 간수가 되는 선수들이고 피지컬도 있는 터라 몸싸움이 터프해져도 잘 버티면서 패스 잘뿌리고 공간 확보 잘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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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확률높은 외곽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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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팀 3점 성공률이 38.5%로 1위입니다. 메이드 수가 적은 것도 아니고 69개로 제일 많구요. 다른 팀들은 돌파 후 자유투 삥뜯기가 어려워지면서 공격이 죽고 있는데 가공은 니콜슨-벨랑겔-김낙현-정성우 모두 슛률도 좋고 무엇보다 슛 릴리즈가 길지 않아서(정성우는 제외) 외곽 몇 개 터지면 흐름이 확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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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정적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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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진을 칭찬 안할 수가 없는데요. 원래도 유도훈 밑에서 피지컬 트레이닝은 잘 받았던 선수들이라 하드콜을 이용해서 압박을 잘합니다. 제가 정확한 기록은 기억이 안나는데 외곽 허용률이 상당히 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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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독과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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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감독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가스공사의 전신이 개그랜드 잖아요. 개그의 중심인 효근이가 나간 것도 크지만 벨랑겔 잘 키워서 낙현이 개그 안하게 해주고, 느네 돌파하다가 골밑에서 개그하지 말고 패턴이랑 2맨 게임 열심히 하고 못할 거 같으면 그냥 과감하게 외곽던져 이렇게 가르친 거 같아요. 빅맨인 니콜슨이 스페이싱 해줘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개그하느니 시원하게 외곽던지고 속공 안맞게 수비하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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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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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정성우 왜 데리고 왔지 했는데 전반적인 가드진의 에너지 레벨도 끌어올리고 무엇보다 개그력을 줄이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니콜슨은 확실히 한국농구랑 가스에 적응하니 점점 더 잘하네요. 중국에서는 짜증만 냈었는데 다행입니다. 하드콜 기조가 유지되는 이상 가스가 꽤나 위로 올라가지 싶습니다. 포워드 한 자리가 딱 아쉬운데 혹시 내년에 나오는 최준용 잡으면 우승후보로 가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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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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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버리는게 맞습니다. 동부가 지금 턴오버가 110인데 1번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삼성보다도 많아요. 농구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턴오버는 물론 못할 수록 늘어나지만 정신줄 놓을수록 늘어나기도 합니다. 로슨빨이었다 원래 못했다 뭐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아직도 오누아쿠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 경기에 100%집중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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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줄 타던 분들은 계속 타시고 아닌 분들은 그냥 버리세요. 정신건강에 안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