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세탁방서 빨래 안하고 밥상 차린 남녀, 경찰 경고에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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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인점포가 늘면서, 상식 밖 행동을 저지르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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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충북 청주의 한 무인 코인세탁방에는 늦은 밤 남녀 3명이 무단으로 들어와 식사를 하고 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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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0시쯤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세탁방 안으로 들어왔지만 목적은 세탁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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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는 이들이 비닐봉투에서 음식을 꺼내 테이블에 내려놓고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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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손님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을 찾아 퇴거를 요구하자, 이들은 그제서야 자리를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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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이 쉬운 무인점포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해 전국에 10만 개가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