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23일 선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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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23일 선거 취소' 한눈에 보는 엔터 소식
m.sports.naver.com
[앵커]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책임져 온 선거운영위원 전원이 전격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돼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는데요.
23일로 공지됐던 선거도 취소됐습니다.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심사숙고 끝에 위원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법원도 선거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나 구성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았다"면서도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돼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운영위원들의 총사퇴로 23일 선거 등 9일 공지됐던 선거 관련 일정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선거운영위원회의 재구성 문제를 포함해 회장선거 진행의 전반적인 관련사항을 논의해 다음주 중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8일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선거를 하루 앞두고 허정무 후보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인용 결정이 나오면서 선거가 연기됐습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 날짜를 23일로 재확정하고, 법원이 지적한 부분을 보완한 선거 일정을 공개했지만 이 또한 신문선, 허정무 후보의 반발을 샀습니다.
<신문선/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선거운영위원회는 1월 7일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순간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몽규 집행부의 선거 운영위는 즉시 해산 하십시요."
허정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 관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정몽규 후보는 "파행에서 벗어나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선거를 치르자"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위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밝혔습니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수장을 찾는 작업이 한동안 혼돈 속에 표류하게 됐습니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23일 선거 취소' 한눈에 보는 엔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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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책임져 온 선거운영위원 전원이 전격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돼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는데요.
23일로 공지됐던 선거도 취소됐습니다.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심사숙고 끝에 위원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법원도 선거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나 구성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았다"면서도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돼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운영위원들의 총사퇴로 23일 선거 등 9일 공지됐던 선거 관련 일정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선거운영위원회의 재구성 문제를 포함해 회장선거 진행의 전반적인 관련사항을 논의해 다음주 중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8일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선거를 하루 앞두고 허정무 후보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인용 결정이 나오면서 선거가 연기됐습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 날짜를 23일로 재확정하고, 법원이 지적한 부분을 보완한 선거 일정을 공개했지만 이 또한 신문선, 허정무 후보의 반발을 샀습니다.
<신문선/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선거운영위원회는 1월 7일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순간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몽규 집행부의 선거 운영위는 즉시 해산 하십시요."
허정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 관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정몽규 후보는 "파행에서 벗어나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선거를 치르자"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위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밝혔습니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수장을 찾는 작업이 한동안 혼돈 속에 표류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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