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오재현, 무릎 부상 딛고 현대모비스전 출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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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의지 강하다” SK 오재현, 무릎 부상 딛고 현대모비스전 출격 예정 한눈에 보는 엔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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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현(26, 187cm)이 무릎 부상을 딛고 현대모비스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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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6연승과 더불어 선두 수성을 위해 현대모비스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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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K에는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무릎 부상을 당했던 오재현이 복귀전을 치르게 된 것. 오재현은 3일 고양 소노전에서 무릎에 충격을 입어 이탈했다. 이후 2경기 동안 자리를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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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재현은 병원 검진 결과 2주 진단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2경기만 쉬고 돌아왔다.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했다고 한다. 통증이 조금 있지만 뛰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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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관계자는 오재현에 대해 “조금 빠르게 복귀하게 됐다. 본인 의지가 강하다. 뛰는데 문제는 없다고 하더라. 현재 (김)선형이도 빠져 있어 팀을 위해 돌아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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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현은 SK 앞선의 주축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22경기에서 평균 30분 19초를 뛰며 8.4점 2.8리바운드 4.0어시스트 1.8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다행이 일찍 복귀하게 되면서 SK 앞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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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K는 앞선의 또 다른 주축 멤버 김선형이 종아리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이다. 오재현의 복귀로 가드진 운영이 한층 숨통이 트이게 됐다. 출전 시간이 늘어났던 최원혁의 부담도 덜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