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또시작인가?!? ) 여러분, 이강인 아스널 갑니다…'1티어 언론' 美 디 애슬레틱 확인! "이적료 최소 800억"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아스널의 관심은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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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하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으나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며 당장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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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PSG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2023년 여름 이강인 영입에 투자한 2,200만 유로(약 331억 원) 두 배 이상의 이적료를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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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다. 영국 매체 '페인 인 더 아스널'은 이강인의 멀티플레이어 능력, 어리지만 풍부한 경험,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 적은 부상 이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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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아스널은 주전 윙어 부카요 사카가 수술대에 오르면서 대체자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카가 복귀해도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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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해 12월 아스널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 아스널 소식에 정통한 'Mo'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스널이 리그 1에서 뛰는 윙어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를 노린다"고 밝혔다.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지만 각각 이강인과 알렉산데르 이사크일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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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PSG에 둥지를 튼 이강인은 통산 60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실제로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을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하며 신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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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여름 익명을 요구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강인 영입에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54억 원)를 베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화제가 됐다. 당시 PSG가 NFS(Not For Sale)를 선언해 해프닝으로 끝을 맺었으나 반년 사이 기류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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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에 따르면 PSG는 여전히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 없다. 다만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53억 원) 이상의 제의가 들어온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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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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