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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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어제 처음으로 여야 대표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양측 모두 정쟁을 멈추고 협력하자고는 했지만 정작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양당은 앞으로 자주 보기로 했다며 만남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지만, 첫 회동은 일단 빈손으로 마무리됐습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한 6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을 향해 "대통령 행세 하려고 하지 마라"며 경고했는데요. 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할 것인지까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 수사기관도 정리됐겠다. 남은 건 윤석열 대통령의 판단입니다. 윤 대통령은 일단 공조수사본부가 어제까지 나오라고 했던 첫 번째 출석 요구엔 따르지 않았습니다. 곧 2차 출석 요구서를 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만약 이때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이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 관련 국무 회의록 제출을 명령했습니다. 재차 정해진 기한을 못 박아 탄핵 심판에 필요한 서류를 요청한 건데요. 그러나 윤 대통령은 무응답으로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가 오늘 기자 회견을 열고 추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의 수사 주체가 공수처로 일원화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언제 응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공수처와 경찰, 국방부가 협의를 통해 합동 수사를 위한 공조수사본부까지 꾸렸지만 수사는 난항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경호처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이 두 차례 불발됐는데, 경호처는 압수수색에 협조할 수 없다며 강경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 긴박했던 계엄 선포 이후에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며, 노 전 사령관이 이른바 '계엄의 기획자'라는 의심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계엄 이전엔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노 전 사령관을 가까이 하지 말라"며 만류한 정황도 나왔습니다.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선 논란이 여전합니다. '백신 회의론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트럼프 당선인의 신뢰 표명에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 일본의 한 민간 기업이 소형 로켓을 발사했는데, 지난 3월에 이어 또 실패로 끝났습니다. 고도 100km 지점에서 방향성을 잃고 회전하는 모습이 보이자 제어 센터에서 로켓을 폭발시켰습니다. 지난 3월 5초만의 폭발한 1호기에 이은 두번째 실패. 하지만, 이 회사는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핵 교리'를 개정한 러시아가 서방을 향해 또 '핵 재앙' 등 핵 위협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미국이 이른바 아시아판 나토를 형성하는 등 핵 억제 임계치를 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나토가 벌이는 무모한 지정학적 게임은 핵무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위험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 미국 연방 준비 제도가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기준 금리를 다시 한 번 내렸습니다. 0.25% 포인트 인하된 미국 금리는 이제 4.25에서 4.5% 범위로 조정됐습니다. 연준이 내년에는 금리 인하를 두 번만 하겠다는 입장을 함께 내놓자 뉴욕 증시 주요 지수들은 폭락했고 환율은 크게 올랐습니다.
● 태어난 지 25개월 된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부부가 체포됐습니다.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 대원이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는데, 학대 정황을 발견한 의료진의 신고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 롯데케미칼이 오늘 회사채 조기 상환을 막기 위해 사채권자 집회를 엽니다. 앞서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하자 롯데그룹은 채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 한국경제 저성장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전망은 어떤지를 발표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은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2% 내외로 언급했는데, 새 추정치가 나올 예정입니다.
● 최근 SNS를 중심으로 내년에 공공 와이파이를 쓸 수 없다는 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사실이 아닙니다. 정부는 내년도 공공 와이파이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공공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로 구축하지 않겠다는 건데, 이 같은 정부 발표가, 와이파이 서비스 중단으로 오해를 일으켜 와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 수도권 제2순환선 가운데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오늘 오후 개통합니다. 이번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이 17분 정도 단축됩니다. 또 서울~문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 장례식에 부의금을 얼마나 내야 하나 고민될 때가 적지 않죠. 성균관유도회가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성균관유도회는 애경사가 생길 경우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주변에서 십시일반으로 돕는다는 전통문화의 취지를 고려해 조의금은 현행 최고액권인 5만 원이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 우리나라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에 따라 선호도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10대는 '뉴진스'가 지지율 22%로 1위에 올랐고, 국민 MC '유재석'씨는 20대와 30대, 50대까지 폭넓은 세대의 신뢰가 입증됐습니다. 또 40대는 배우 '공유'씨를, 60대는 '손흥민' 선수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울러 가수 '아이유'씨는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세대에서 선호도 2위를 했습니다.
● 무려 11연패 수렁에 빠졌던 프로농구 소노가 무려 한 달여 만에 승리를 거두며 김태술 감독, 감격적인 데뷔 첫 승을 따냈습니다.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 역시 에이스 이정현이었습니다. 감독의 장점까지 흡수한 이정현은 11연패를 끊겠다는 간절함으로 샷 클록 버저비터와 기가 막힌 더블 클러치를 선보이며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 오늘 출근길에도 한파가 이어집니다.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겠는데요.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추위의 기세는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눈과 비가 내린 후 더욱 거센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어제 처음으로 여야 대표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양측 모두 정쟁을 멈추고 협력하자고는 했지만 정작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양당은 앞으로 자주 보기로 했다며 만남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지만, 첫 회동은 일단 빈손으로 마무리됐습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한 6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을 향해 "대통령 행세 하려고 하지 마라"며 경고했는데요. 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할 것인지까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 수사기관도 정리됐겠다. 남은 건 윤석열 대통령의 판단입니다. 윤 대통령은 일단 공조수사본부가 어제까지 나오라고 했던 첫 번째 출석 요구엔 따르지 않았습니다. 곧 2차 출석 요구서를 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만약 이때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이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 관련 국무 회의록 제출을 명령했습니다. 재차 정해진 기한을 못 박아 탄핵 심판에 필요한 서류를 요청한 건데요. 그러나 윤 대통령은 무응답으로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가 오늘 기자 회견을 열고 추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의 수사 주체가 공수처로 일원화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언제 응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공수처와 경찰, 국방부가 협의를 통해 합동 수사를 위한 공조수사본부까지 꾸렸지만 수사는 난항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경호처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이 두 차례 불발됐는데, 경호처는 압수수색에 협조할 수 없다며 강경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 긴박했던 계엄 선포 이후에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며, 노 전 사령관이 이른바 '계엄의 기획자'라는 의심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계엄 이전엔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노 전 사령관을 가까이 하지 말라"며 만류한 정황도 나왔습니다.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선 논란이 여전합니다. '백신 회의론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트럼프 당선인의 신뢰 표명에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 일본의 한 민간 기업이 소형 로켓을 발사했는데, 지난 3월에 이어 또 실패로 끝났습니다. 고도 100km 지점에서 방향성을 잃고 회전하는 모습이 보이자 제어 센터에서 로켓을 폭발시켰습니다. 지난 3월 5초만의 폭발한 1호기에 이은 두번째 실패. 하지만, 이 회사는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핵 교리'를 개정한 러시아가 서방을 향해 또 '핵 재앙' 등 핵 위협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미국이 이른바 아시아판 나토를 형성하는 등 핵 억제 임계치를 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나토가 벌이는 무모한 지정학적 게임은 핵무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위험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 미국 연방 준비 제도가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기준 금리를 다시 한 번 내렸습니다. 0.25% 포인트 인하된 미국 금리는 이제 4.25에서 4.5% 범위로 조정됐습니다. 연준이 내년에는 금리 인하를 두 번만 하겠다는 입장을 함께 내놓자 뉴욕 증시 주요 지수들은 폭락했고 환율은 크게 올랐습니다.
● 태어난 지 25개월 된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부부가 체포됐습니다.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 대원이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는데, 학대 정황을 발견한 의료진의 신고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 롯데케미칼이 오늘 회사채 조기 상환을 막기 위해 사채권자 집회를 엽니다. 앞서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하자 롯데그룹은 채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 한국경제 저성장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전망은 어떤지를 발표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은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2% 내외로 언급했는데, 새 추정치가 나올 예정입니다.
● 최근 SNS를 중심으로 내년에 공공 와이파이를 쓸 수 없다는 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사실이 아닙니다. 정부는 내년도 공공 와이파이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공공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로 구축하지 않겠다는 건데, 이 같은 정부 발표가, 와이파이 서비스 중단으로 오해를 일으켜 와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 수도권 제2순환선 가운데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오늘 오후 개통합니다. 이번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이 17분 정도 단축됩니다. 또 서울~문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 장례식에 부의금을 얼마나 내야 하나 고민될 때가 적지 않죠. 성균관유도회가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성균관유도회는 애경사가 생길 경우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주변에서 십시일반으로 돕는다는 전통문화의 취지를 고려해 조의금은 현행 최고액권인 5만 원이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 우리나라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에 따라 선호도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10대는 '뉴진스'가 지지율 22%로 1위에 올랐고, 국민 MC '유재석'씨는 20대와 30대, 50대까지 폭넓은 세대의 신뢰가 입증됐습니다. 또 40대는 배우 '공유'씨를, 60대는 '손흥민' 선수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울러 가수 '아이유'씨는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세대에서 선호도 2위를 했습니다.
● 무려 11연패 수렁에 빠졌던 프로농구 소노가 무려 한 달여 만에 승리를 거두며 김태술 감독, 감격적인 데뷔 첫 승을 따냈습니다.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 역시 에이스 이정현이었습니다. 감독의 장점까지 흡수한 이정현은 11연패를 끊겠다는 간절함으로 샷 클록 버저비터와 기가 막힌 더블 클러치를 선보이며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 오늘 출근길에도 한파가 이어집니다.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겠는데요.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추위의 기세는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눈과 비가 내린 후 더욱 거센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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