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날리는 건 참 쉬워도

간만에 좀 한가해서 이런 저런 베팅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다 몇 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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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돈 날려먹는 건 한순간인데 그걸 복구하는 건 배로 힘이 든다는 걸 또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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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가 쇼바로 변질되고부터 느바에 고액은 웬만해선 안 가는데 지난 토요일 술김에 필라에 100콩 날려먹는 뻘짓을 하고..
그후 리버풀에 또 50콩 적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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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배구랑 농구 삼성 플핸승으로 절반 가까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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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농 신한도 그렇고 새벽 축구 웨스트햄 플핸승도 그렇고.. 그 두 경기 다 적중은 했지만 100콩 정도 승부볼까 사실 장고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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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거기서 만약 100콩을 더 잃어버리면 다음벳은 200콩이 될 것 같아 한방에 복구하는 방법보단 액수를 줄이고 야금야금 복구하는 방법을 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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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월드컵 때 1500콩 한방에 털리고나서는 고액 벳 웬만해선 안 하고 있는데, 이달에는 평소보다 조금 무리했네요.
잘못하면 올해들어 처음으로 적자를 보는 달이 될 수도 있겠습다만.. 이 바닥 하루이틀 있은 것도 아니고, 이달도 아직 보름이나 남았으니 야금야금 12월도 다시 흑자로 전환시켜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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