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당해 숨진 선원, 바다에 던져 유기… 40대 선장 등 2명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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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가혹행위 이어져
휴대전화 던져 증거인멸 시도도
동료 선원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과 증거물마저 바다에 던져 인멸을 시도한 40대 선장 등 2명이 구속송치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목포해경은 40대 선장 A씨 등 2명을 동료 선원을 살해하고 시신도 바다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시체유기)로 구속 송치했다고 전날 밝혔다. 숨진 피해자에게 함께 폭행을 가한 동료 선원 3명도 불구속 송치됐다.
앞서 A 씨는 동료 선원이던 피해자가 일을 하는 것이 서툴다는 이유로, 선박 청소용 호스로 해수를 쏘고 둔기로 폭행하는 등 지난 3월부터 가혹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지난달 30일 피해자가 폭행당해 숨지자 그는 선원 B 씨와 공모해 이튿날 시신을 바다에 유기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휴대전화도 바다로 던져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선원 3명도 피해자로 인해 자신의 업무가 가중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폭행한 사실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한 강력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엄중히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가혹행위 이어져
휴대전화 던져 증거인멸 시도도
동료 선원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과 증거물마저 바다에 던져 인멸을 시도한 40대 선장 등 2명이 구속송치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목포해경은 40대 선장 A씨 등 2명을 동료 선원을 살해하고 시신도 바다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시체유기)로 구속 송치했다고 전날 밝혔다. 숨진 피해자에게 함께 폭행을 가한 동료 선원 3명도 불구속 송치됐다.
앞서 A 씨는 동료 선원이던 피해자가 일을 하는 것이 서툴다는 이유로, 선박 청소용 호스로 해수를 쏘고 둔기로 폭행하는 등 지난 3월부터 가혹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지난달 30일 피해자가 폭행당해 숨지자 그는 선원 B 씨와 공모해 이튿날 시신을 바다에 유기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휴대전화도 바다로 던져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선원 3명도 피해자로 인해 자신의 업무가 가중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폭행한 사실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한 강력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엄중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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