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발이 왜 위험하냐면요

그 글 보는 다른사람들로 하여금
부정탄다는 기분을 들게하는것도 있지요.
경기가 설레발땜에 뒤집힌거라고는 못하지만
남들이 그사람 탓하게 만드는 명분은 됩니다.
우리같은 노름쟁이들 배팅 안될 땐 선수들이 내 배팅내역 보면서 플레이한다는 착각속에 사는 사람들인데
저새끼 설레발땜에 부러졌다. 이런 탓 100프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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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건 둘째고 설레발은
본인을 나락가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미리 좋아한다고 당첨금에 이자 붙는것도 아니고
결과처리도 미리 해주는것도 아닌데
들어오고 나서 좋아하면 되지 그 한시간 못참아서
왜 중간부터 좋아하고 엉덩이 들썩거리고 그러다가
결국 엿같이 부러지면 두배로 타격을 입으세요?
그러고 분노벳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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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경기종료 휘슬 울리기 전까진
스포츠는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마인드로
끝까지 지켜봅니다. 특히 야구요??
예전에 9회말에 볼넷볼넷 쓰리런 볼넷볼넷 쓰리런
연장가서 틀리고 난 후로는 더더욱 끝까지 봅니다.
들어오면 얼마다 돈 계산도 하지 않아요.
당첨금 계산하는 순간 그게 만약에 부러지면
원금 손실이라는 생각이 안들고
당첨금까지 전부 손실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야마 돌아가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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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를 바꿔보세요.
스포츠는 끝나야 끝난거다. 유리하긴하지만 아직모른다.
이렇게요.
뭐 9회초 막공격에 10점차구 농구 1분남고 15점차
이런건 솔직히 제외하고요. 기준은 없지만.
그럼 경기가 틀려도 좀 덜 열받습니다.
경기 중반에 이미 들어온듯 떠들기가 몸에 벤 사람치고
오래 해먹는사람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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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본인을 죽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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