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다고 매일 먹었는데”…믿었던 ‘오메가3’의 배신
작성자 정보
- 커피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36 조회
- 4 댓글
- 목록
본문
건강한 사람의 경우,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생 위험 각각 13%, 5% 높아져
건강한 사람이 오메가3를 지속해서 복용할 경우 오히려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오메가3의 부정적 영향을 밝힌 최초의 연구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영국 리버풀대 심장 흉부병원, 중국 중산대, 덴마크 올보르대, 베이징협화의학원 공동 연구팀은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의학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 메디신’에 21일 게재됐다.
지방산의 한 종류인 오메가3는 중성지방과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40~69세 41만5737명을 대상으로 12년간 평소 식습관과 오메가3 보충제 섭취 여부, 의료기록 등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메가3와 심혈관질환 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건강한 사람 중 오메가3 보충제를 주기적으로 먹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심방세동 발병 위험과 뇌졸중 위험이 각각 13%, 5% 높아졌다.
반면 연구 전부터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위험군의 경우에는 오메가3 보충제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던 집단이 오메가3를 꾸준히 복용했을 경우 심방세동에서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15% 낮아졌다. 또 심부전으로 사망할 위험은 9% 줄었고, 주요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 8% 낮아졌다.
연구진은 “오메가3 보충제의 정기적인 섭취 효과가 기저질환자를 제외한 건강한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라며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생 위험 각각 13%, 5% 높아져
건강한 사람이 오메가3를 지속해서 복용할 경우 오히려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오메가3의 부정적 영향을 밝힌 최초의 연구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영국 리버풀대 심장 흉부병원, 중국 중산대, 덴마크 올보르대, 베이징협화의학원 공동 연구팀은 최근 이런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의학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 메디신’에 21일 게재됐다.
지방산의 한 종류인 오메가3는 중성지방과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40~69세 41만5737명을 대상으로 12년간 평소 식습관과 오메가3 보충제 섭취 여부, 의료기록 등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메가3와 심혈관질환 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건강한 사람 중 오메가3 보충제를 주기적으로 먹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심방세동 발병 위험과 뇌졸중 위험이 각각 13%, 5% 높아졌다.
반면 연구 전부터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위험군의 경우에는 오메가3 보충제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던 집단이 오메가3를 꾸준히 복용했을 경우 심방세동에서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15% 낮아졌다. 또 심부전으로 사망할 위험은 9% 줄었고, 주요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 8% 낮아졌다.
연구진은 “오메가3 보충제의 정기적인 섭취 효과가 기저질환자를 제외한 건강한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라며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관련자료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