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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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사실상 연임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어차피 또 당대표는 이재명, 또 대명이란 말까지 나오는데요. 이재명 일극체제라는 비판과 함께, 전당대회 흥행도 어렵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한 달 넘게 이어진 국회 원 구성 대치가 국민의힘이 법사위와 운영위 등 주요 상임위원장 대신 민주당이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하면서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분하고 원통하다면서도 원내로 들어가 야당의 입법독재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채상병 특검법' 제안에 대해 여야 모두 싸늘한 반응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국민 여론이 높으면 한동훈 특검법도 추진할거냐며 비판했고, 야당은 시간끌기용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 대한의사협회가 이번 주 목요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집단 휴진을 일단 철회했습니다. 의정갈등이 진정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지만, 휴진 예고를 거둬들이지 않은 의대 교수와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남아 있어 문제 해결까지는 시간이 걸려 보입니다.
● 국가보훈부는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대구에서 개최하며, 참전유공자와 정부, 군 주요 인사 등 천3백여 명이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매년 서울에서 열리던 6·25전쟁 정부 행사가 지방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북한이 남쪽을 향해 또 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4차 오물풍선 살포 뒤 2주만으로, 탈북민단체가 보낸 대북전단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날려보낸 오물 풍선을 분석해보니 기생충부터 급조한 김정일 우상화 문건까지 다양한 내용물이 확인됐습니다.
●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조약 체결 이후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이 다시 부상하자 미국 정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워싱턴선언으로 핵 위협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 LNG를 겨냥한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안을 확정했습니다. 또,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 선적과 운송에 관여했다고 의심받는 회사도 이번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 미국의 역사·사회 교사 33명이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어제부터 열흘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해, 미래 세대에게 가르칠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대 참전국인 미국 교사들의 한국 교육·연구 활동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어제 경기도 화성의 리튬 전지 공장에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2명이 숨졌고 8명이 다쳤고,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이번 화재로 숨진 희생자는 한국인 2명, 외국인 노동자가 20명으로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화재 원인과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이번 화재는 리튬 1차 전지에서 한 개에서 시작돼, 주변 배터리가 연쇄폭발하면서 대형 화재로 번졌습니다. 작업장엔 배터리 3만 5천여 개가 보관돼있었습니다. 대형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은 리튬 1차 전지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판결문을 고친 것에 불복해 대법원 판단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 측은 어제(24일) 서울고등법원에 판결문 경정 결정에 대한 재항고장을 냈습니다.
● 보험설계사가 소비자를 현혹해 부당하게 보험을 갈아타도록 하는 '부당승환' 관련 제재가 강화됩니다. 영업정지 및 등록취소까지 부과할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보험 갈아타기를 권유받은 경우 보장내용과 보험료 등을 비교해 새로운 보험이 정말 필요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서울 강남지역 고가 아파트값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두 달 새 억대가 오르는 일이 여기저기서 일어나자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매매 계약 협상 중에 값을 더 높여 부르는 등 과열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 강원도 홍천에서 수확 철을 맞은 호박밭에서 애초 심은 호박과 전혀 다른 모양의 호박이 열린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농민들은 호박 종류가 뭔지도 몰라 판매도 못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엉뚱한 종자로 피해를 본 농가는 확인된 곳만 강원도 홍천의 다섯 곳. 재배 면적이 3만 3천 제곱미터에 달해,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고 농민들은 주장합니다.
● 금융당국이 다음 달(7월) 1일로 예정됐던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오는 9월 1일부터로 두 달 미루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을 계산할 때 일정 가산금리를 더하는 일종의 대출 규제입니다.
● 성격유형을 진단하는 MBTI 검사,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그중에서도 사고형인 T와 감정형인 F를 구분해, 일상생활에서 T 유형의 사람들에게 무뚝뚝한 말투와 표정을 놀리거나 지적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에게 공감 능력이 발달한 사람처럼 보이도록 가르치는 '공감학원'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습니다.
● 이제 유튜브로 영상을 보다가 맘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다른 사이트로 가지 않고, 유튜브에서 바로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유튜브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를 선보이면서, 국내 유통업계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며 예년 수준의 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15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사실상 연임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어차피 또 당대표는 이재명, 또 대명이란 말까지 나오는데요. 이재명 일극체제라는 비판과 함께, 전당대회 흥행도 어렵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한 달 넘게 이어진 국회 원 구성 대치가 국민의힘이 법사위와 운영위 등 주요 상임위원장 대신 민주당이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하면서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분하고 원통하다면서도 원내로 들어가 야당의 입법독재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채상병 특검법' 제안에 대해 여야 모두 싸늘한 반응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국민 여론이 높으면 한동훈 특검법도 추진할거냐며 비판했고, 야당은 시간끌기용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 대한의사협회가 이번 주 목요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집단 휴진을 일단 철회했습니다. 의정갈등이 진정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지만, 휴진 예고를 거둬들이지 않은 의대 교수와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남아 있어 문제 해결까지는 시간이 걸려 보입니다.
● 국가보훈부는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대구에서 개최하며, 참전유공자와 정부, 군 주요 인사 등 천3백여 명이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매년 서울에서 열리던 6·25전쟁 정부 행사가 지방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북한이 남쪽을 향해 또 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4차 오물풍선 살포 뒤 2주만으로, 탈북민단체가 보낸 대북전단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날려보낸 오물 풍선을 분석해보니 기생충부터 급조한 김정일 우상화 문건까지 다양한 내용물이 확인됐습니다.
●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조약 체결 이후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이 다시 부상하자 미국 정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워싱턴선언으로 핵 위협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 LNG를 겨냥한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안을 확정했습니다. 또,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 선적과 운송에 관여했다고 의심받는 회사도 이번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 미국의 역사·사회 교사 33명이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어제부터 열흘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해, 미래 세대에게 가르칠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대 참전국인 미국 교사들의 한국 교육·연구 활동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어제 경기도 화성의 리튬 전지 공장에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2명이 숨졌고 8명이 다쳤고,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이번 화재로 숨진 희생자는 한국인 2명, 외국인 노동자가 20명으로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화재 원인과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이번 화재는 리튬 1차 전지에서 한 개에서 시작돼, 주변 배터리가 연쇄폭발하면서 대형 화재로 번졌습니다. 작업장엔 배터리 3만 5천여 개가 보관돼있었습니다. 대형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은 리튬 1차 전지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판결문을 고친 것에 불복해 대법원 판단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 측은 어제(24일) 서울고등법원에 판결문 경정 결정에 대한 재항고장을 냈습니다.
● 보험설계사가 소비자를 현혹해 부당하게 보험을 갈아타도록 하는 '부당승환' 관련 제재가 강화됩니다. 영업정지 및 등록취소까지 부과할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보험 갈아타기를 권유받은 경우 보장내용과 보험료 등을 비교해 새로운 보험이 정말 필요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서울 강남지역 고가 아파트값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두 달 새 억대가 오르는 일이 여기저기서 일어나자 내놨던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매매 계약 협상 중에 값을 더 높여 부르는 등 과열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 강원도 홍천에서 수확 철을 맞은 호박밭에서 애초 심은 호박과 전혀 다른 모양의 호박이 열린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농민들은 호박 종류가 뭔지도 몰라 판매도 못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엉뚱한 종자로 피해를 본 농가는 확인된 곳만 강원도 홍천의 다섯 곳. 재배 면적이 3만 3천 제곱미터에 달해,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고 농민들은 주장합니다.
● 금융당국이 다음 달(7월) 1일로 예정됐던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오는 9월 1일부터로 두 달 미루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을 계산할 때 일정 가산금리를 더하는 일종의 대출 규제입니다.
● 성격유형을 진단하는 MBTI 검사,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그중에서도 사고형인 T와 감정형인 F를 구분해, 일상생활에서 T 유형의 사람들에게 무뚝뚝한 말투와 표정을 놀리거나 지적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에게 공감 능력이 발달한 사람처럼 보이도록 가르치는 '공감학원'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습니다.
● 이제 유튜브로 영상을 보다가 맘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다른 사이트로 가지 않고, 유튜브에서 바로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유튜브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를 선보이면서, 국내 유통업계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며 예년 수준의 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15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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