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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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의 당대표 경선은 김두관 전 의원과, 청년 원외 인사인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가 가세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두 번째 합동연설회가 어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막후에선 이른바 '문자 논란'을 두고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나토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이 이어지는데요. 한일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어 양국의 메시지에 이목이 쏠립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이 VIP를 통해 임성근 전 사단장을 구명하겠다는 구명 로비 녹취가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부부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미국 민주당 안팎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압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랜 우군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마저 시간이 없다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이 기증한 F-16 전투기를 이르면 올여름 출격을 목표로 우르라이나에 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투기 128대가 있어야 러시아와 맞설 수 있다며 추가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이 오늘도 의회에서, 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릴만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뉴욕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해, S&P 500은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넘었습니다.
● 최근 중국에서는 토네이도 발생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는 푸젠성 바다에서, 지난 4월에는 광둥성에 토네이도가 불어 5명이 숨졌습니다. 기온 상승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토네이도가 생길 조건이 자주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토네이도를 우리나라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 재난으로 선정했습니다.
● 세계적인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에서 지난 10년간 몰카 피해가 3만 건이 넘을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침실과 욕실 등 사적인 공간이 그대로 노출됐는데, 에어비앤비 측은 대책 마련보다 입막음하는데 급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 수도권 아파트 등 도심에서 마약류인 대마를 재배하고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재배한 대마는 12킬로그램으로, 시가 18억 원 상당인데요. 2만 4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재배한 대마는 지인과 직접 거래하거나, 텔레그램을 통해 수도권 중심으로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방송인 박수홍 씨가 친형 부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심 판결이 너무 부당해서 증인석에 나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친형 부부는 박수홍 씨의 회삿돈과 출연료 등 6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친형의 횡령 금액을 일부만 인정했고 형수에겐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 올해 졸업 예정인 의과대학 학생 96%가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전국 40개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52%가 국가시험 응시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나섰던 전국삼성전자 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1차 파업 마지막 날인 오늘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무기한 업무에 복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과 인공지능이 탑재된 접는 형태의 스마트폰 등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갤럭시링은 3개 센서를 이용해 심박 수와 호흡수는 물론, 수면의 질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배달앱 업계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건데, 외식업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 요즘 가계 대출이 심상치 않습니다. 올 들어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은 26조 원 이상 늘었는데요. 증가 규모로는 3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가계 빚까지 늘면 소비 심리가 위축돼 경기 회복도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오늘 이어집니다. 이틀 전 최저임금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만 1천2백 원을, 경영계는 9천870원을 제시했는데요. 오늘 밤늦게까지 회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은은 지난해 2월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후 지난 5월까지 11차례 연속 묶어뒀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 KBS 2TV 개그콘서트가 일본의 인기 코미디언들과 웃음 대결을 펼칩니다. 개그콘서트 측은 오는 9월 5일, 일본 도쿄의 공연장에서 '개그콘서트 인 재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2시간 30분 동안 모두 16개의 인기 코너를 선보이고, '개그콘서트 인 재팬'은 오는 9월 중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 홍명보 감독이 차기 국가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데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히고, 축구 인생 마지막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즌 도중 사령탑을 잃은 울산 팬들은 홍 감독의 말 바꾸기에 화가 난다며 야유를 보냈습니다.
●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5명이 숨지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낮부터,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의 당대표 경선은 김두관 전 의원과, 청년 원외 인사인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가 가세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두 번째 합동연설회가 어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막후에선 이른바 '문자 논란'을 두고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나토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이 이어지는데요. 한일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어 양국의 메시지에 이목이 쏠립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이 VIP를 통해 임성근 전 사단장을 구명하겠다는 구명 로비 녹취가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부부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미국 민주당 안팎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압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랜 우군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마저 시간이 없다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이 기증한 F-16 전투기를 이르면 올여름 출격을 목표로 우르라이나에 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투기 128대가 있어야 러시아와 맞설 수 있다며 추가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이 오늘도 의회에서, 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릴만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뉴욕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해, S&P 500은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넘었습니다.
● 최근 중국에서는 토네이도 발생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는 푸젠성 바다에서, 지난 4월에는 광둥성에 토네이도가 불어 5명이 숨졌습니다. 기온 상승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토네이도가 생길 조건이 자주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토네이도를 우리나라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 재난으로 선정했습니다.
● 세계적인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에서 지난 10년간 몰카 피해가 3만 건이 넘을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침실과 욕실 등 사적인 공간이 그대로 노출됐는데, 에어비앤비 측은 대책 마련보다 입막음하는데 급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 수도권 아파트 등 도심에서 마약류인 대마를 재배하고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재배한 대마는 12킬로그램으로, 시가 18억 원 상당인데요. 2만 4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재배한 대마는 지인과 직접 거래하거나, 텔레그램을 통해 수도권 중심으로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방송인 박수홍 씨가 친형 부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심 판결이 너무 부당해서 증인석에 나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친형 부부는 박수홍 씨의 회삿돈과 출연료 등 6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친형의 횡령 금액을 일부만 인정했고 형수에겐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 올해 졸업 예정인 의과대학 학생 96%가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전국 40개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52%가 국가시험 응시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나섰던 전국삼성전자 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1차 파업 마지막 날인 오늘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무기한 업무에 복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과 인공지능이 탑재된 접는 형태의 스마트폰 등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갤럭시링은 3개 센서를 이용해 심박 수와 호흡수는 물론, 수면의 질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배달앱 업계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건데, 외식업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 요즘 가계 대출이 심상치 않습니다. 올 들어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은 26조 원 이상 늘었는데요. 증가 규모로는 3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가계 빚까지 늘면 소비 심리가 위축돼 경기 회복도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오늘 이어집니다. 이틀 전 최저임금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만 1천2백 원을, 경영계는 9천870원을 제시했는데요. 오늘 밤늦게까지 회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은은 지난해 2월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후 지난 5월까지 11차례 연속 묶어뒀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 KBS 2TV 개그콘서트가 일본의 인기 코미디언들과 웃음 대결을 펼칩니다. 개그콘서트 측은 오는 9월 5일, 일본 도쿄의 공연장에서 '개그콘서트 인 재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2시간 30분 동안 모두 16개의 인기 코너를 선보이고, '개그콘서트 인 재팬'은 오는 9월 중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 홍명보 감독이 차기 국가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데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히고, 축구 인생 마지막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즌 도중 사령탑을 잃은 울산 팬들은 홍 감독의 말 바꾸기에 화가 난다며 야유를 보냈습니다.
●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5명이 숨지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낮부터,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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