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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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오늘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합니다.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이재명 당 대표 후보 캠프는 지난 9일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10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조 친노로 분류되는 김두관 전 의원도 출마를 선언해 계파 간 대결이 예상됩니다.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어제 첫 TV토론을 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문자메시지 무시 논란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한동훈 후보는 "앞으로도 공적인 일이라면 김 여사와 문자하지않겠다"고 했습니다.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상황과 핵무장 등 정책 질의도 있긴 했지만, 질문 자체가 적었고 열기도 뜨겁지 않았습니다.
● 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한 청문회를 2차례 열기로 했습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김건희 여사 모녀도 채택됐는데 여당은 사실상 대통령 탄핵 예비 절차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민주당 주도로 다시 국회를 통과한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야권은 대통령이 국민을 거부했다며 재표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부권 행사는 정권 몰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 채 해병 사건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책임을 묻지 않도록 힘을 써주겠단 통화 녹음을, 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가 입수했습니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범인 이 모 씨가 한 말로, 공수처는 이 말이 허풍인지, 아니면 사실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년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을 정하는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5차 회의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양측이 분담금 규모와 인상률 책정 기준 등 쟁점에 대해 본격 협상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공습으로, 4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특히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병원이 파괴됐는데요.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에서 '전쟁 범죄'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반면 러시아 유엔 대사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먹방' 열풍. 하지만 필리핀의 한 유명 유튜버가 '먹방'을 한 다음 날, 갑작스럽게 숨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직접적인 사인은 심장마비인데요. 직접적인 사인이 먹방과 연관이 있다면 필리핀 당국은 먹방 콘텐츠를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성범죄 등의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지난 3월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정준영은 지난 2018년에도 파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다 버닝썬 게이트와 단톡방 사건 등이 터지며 무산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 서울시청 앞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일방통행 길인 줄 모르고 진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당시 내비게이션의 우회전 안내 음성에도 직진해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역주행을 깨닫고 다급하게 빠져나가려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음주운전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가 오늘 첫 재판에 출석합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자신의 회사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가짜 진료기록으로 실손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해준 한방병원과 환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환자의 가족이 대신 도수치료를 받거나 결제금액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적발된 환자 96명 중에는 보험설계사 5명을 포함해 11명이 가족과 지인 관계로 얽힌 것도 확인됐습니다.
●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20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하려고 2천400억 원을 투입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정부가 금리 인하를 압박하자 독립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 가계부채가 잘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부채를 줄이기 위해 DSR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한 경영계와 노동계의 줄다리기가 시작됐습니다. 최초안으로 노동계는 1만 2600원을 요구했고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했습니다. 회의 끝에 노동계는 1만 1200원, 경영계는 9870원을 제시했습니다. 격차가 1330원, 전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겁니다. 이후에도 수정을 통해 간격을 좁혀 다음 달까지 최저 임금을 고시해야 합니다.
● 삼성전자가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새 폴더블폰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엽니다. 오늘 공개되는 갤럭시 Z폴드·플립6 시리즈는 AI 기술이 적용된 첫 폴더블폰으로 새로워진 번역 기능 등에 관심이 쏠립니다.
● 밤사이 군산 지역에 시간당 최고 146mm의 물폭탄이 내리는 등 전북과 충청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북 군산과 익산, 대전, 세종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폭우가 내린 전북 군산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과 차량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 서울 시청역 사고 이후 고령 운전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편 경기 파주시에선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가 늘었습니다.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올해부터는 30만 원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 지난 밤사이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은 비가 오지 않고 있지만 이 시각 전북과 경북, 충북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물벼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인 낮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오늘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합니다.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이재명 당 대표 후보 캠프는 지난 9일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10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조 친노로 분류되는 김두관 전 의원도 출마를 선언해 계파 간 대결이 예상됩니다.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어제 첫 TV토론을 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문자메시지 무시 논란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한동훈 후보는 "앞으로도 공적인 일이라면 김 여사와 문자하지않겠다"고 했습니다.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상황과 핵무장 등 정책 질의도 있긴 했지만, 질문 자체가 적었고 열기도 뜨겁지 않았습니다.
● 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한 청문회를 2차례 열기로 했습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김건희 여사 모녀도 채택됐는데 여당은 사실상 대통령 탄핵 예비 절차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민주당 주도로 다시 국회를 통과한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야권은 대통령이 국민을 거부했다며 재표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부권 행사는 정권 몰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 채 해병 사건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책임을 묻지 않도록 힘을 써주겠단 통화 녹음을, 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가 입수했습니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범인 이 모 씨가 한 말로, 공수처는 이 말이 허풍인지, 아니면 사실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년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을 정하는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5차 회의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양측이 분담금 규모와 인상률 책정 기준 등 쟁점에 대해 본격 협상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공습으로, 4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특히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병원이 파괴됐는데요.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에서 '전쟁 범죄'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반면 러시아 유엔 대사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먹방' 열풍. 하지만 필리핀의 한 유명 유튜버가 '먹방'을 한 다음 날, 갑작스럽게 숨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직접적인 사인은 심장마비인데요. 직접적인 사인이 먹방과 연관이 있다면 필리핀 당국은 먹방 콘텐츠를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성범죄 등의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지난 3월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정준영은 지난 2018년에도 파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다 버닝썬 게이트와 단톡방 사건 등이 터지며 무산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 서울시청 앞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일방통행 길인 줄 모르고 진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당시 내비게이션의 우회전 안내 음성에도 직진해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역주행을 깨닫고 다급하게 빠져나가려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음주운전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가 오늘 첫 재판에 출석합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자신의 회사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가짜 진료기록으로 실손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해준 한방병원과 환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환자의 가족이 대신 도수치료를 받거나 결제금액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적발된 환자 96명 중에는 보험설계사 5명을 포함해 11명이 가족과 지인 관계로 얽힌 것도 확인됐습니다.
●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20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하려고 2천400억 원을 투입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정부가 금리 인하를 압박하자 독립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 가계부채가 잘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부채를 줄이기 위해 DSR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한 경영계와 노동계의 줄다리기가 시작됐습니다. 최초안으로 노동계는 1만 2600원을 요구했고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했습니다. 회의 끝에 노동계는 1만 1200원, 경영계는 9870원을 제시했습니다. 격차가 1330원, 전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겁니다. 이후에도 수정을 통해 간격을 좁혀 다음 달까지 최저 임금을 고시해야 합니다.
● 삼성전자가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새 폴더블폰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엽니다. 오늘 공개되는 갤럭시 Z폴드·플립6 시리즈는 AI 기술이 적용된 첫 폴더블폰으로 새로워진 번역 기능 등에 관심이 쏠립니다.
● 밤사이 군산 지역에 시간당 최고 146mm의 물폭탄이 내리는 등 전북과 충청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북 군산과 익산, 대전, 세종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폭우가 내린 전북 군산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과 차량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 서울 시청역 사고 이후 고령 운전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편 경기 파주시에선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가 늘었습니다.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올해부터는 30만 원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 지난 밤사이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은 비가 오지 않고 있지만 이 시각 전북과 경북, 충북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물벼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인 낮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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