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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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 대통령이 어제부터 여름휴가 첫 일정으로 경남의 통영 전통시장을 방문했는데, 정책위의장 버티기를 하다가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압박하자 2시간 만에 사퇴한 정점식 의원이 대통령을 수행했습니다. 정점식 의원을 밀어낸 한동훈 체제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증시 폭락의 여파로 정치권에선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금융투자세를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당장 폐지를 논의하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증시폭락의 책임부터 지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당 대표 연임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는 5년간 5억원까지는 비과세하자는 수정안을 언급했습니다.
● 야권 인사들과 언론인들을 상대로 한 검찰의 무더기 통신조회, 일단 민주당에선 국회의원 등 최소 139명의 전화번호를 검찰이 확인했습니다. 여당 지도부 일각에서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22대 국회 개원 이후 극한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여야 정책위의장이 오늘 처음 만납니다. 국민의힘 김상훈·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첫 회동에서 혹서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 방안 등 양측이 모두 필요성을 공감하는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이원석 검찰총장 뒤를 이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오늘 공개됩니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는 회의를 통해 총장 후보군을 3명 이상으로 압축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입니다. 차기 총장 하마평으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과 임관혁 서울고검장,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이 거론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위해 이른바 '옥새 가짜뉴스' 공작을 모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측이 국민의힘 의원과 제보자 등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의소리 측은 제보의 진위가 불확실해 취재를 중단했을 뿐이라며 탄핵 공작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진보 성향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에 "고맙다"는 표현으로 평가절하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폭격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사망한 하니예의 후임으로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주도한 가자지구 지도자 신와르를 최고 정치지도자로 선출했습니다.
● 올해 중국 대학 졸업자가 천만 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취업난에 대학과 대학원 졸업자 3명 가운데 2명이 실업 상태라고 하는데요. 이력서를 새겨 넣은 티셔츠를 입고 다니거나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새 흉내'를 내는 영상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게 유행할 정돕니다.
●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차량의 배터리셀은 중국 파라시스 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파라시스는 매출과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10위권 업체로 배터리 기술력은 인정을 받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검증이 부족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 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본격적으로 터진 지 이제 보름이 됐는데요.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이트를 통해 물품을 판매한 소상공 업체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직원 정리해고에 연쇄 부도 우려마저 나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개 식용 종식법의 시행으로 오는 2027년 2월 7일부터는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법 시행으로 전업 혹은 폐업해야 할 개 사육농장과 음식점 등 업체는 모두 5천 625곳이며 정부는 이들에 시설 및 운영 자금 등을 지원합니다.
● 저열량과 저염 등 영양성분을 강조한 구독형 도시락 제품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이 실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나 영양 섭취를 조절해야 하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고혈압 환자가 제품의 성분량만 믿고 구매해서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 올여름 동해안 일대에는 해파리 출몰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동해안 해파리 쏘임 사고는 올해 들어서 지난 4일까지만 해도 856건, 하루에 20~30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해수욕장에 차단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 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을 직격한 안세영이 귀국길에 "한국에 가서 다 얘기하겠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왜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이 하나 밖에 안 나왔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대표팀과 협회 운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사격대표팀은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죠. 그런데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의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지면서 돌연 사퇴했습니다. 배드민턴협회에 이어 사격연맹까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우리나라 탁구 대표팀이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8강과 4강에 안착하며 마지막 메달 레이스를 순탄하게 치르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12년만에 4강에 올랐습니다.
● 전 세계 2천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미국 브로드웨이 흥행 뮤지컬 ‘알라딘’이 오는 11월 국내에서 처음 막을 올립니다. 가수 겸 배우 김준수는 배우 박강현, 서경수와 함께 주인공 알라딘을 연기하고, 뮤지컬 '영웅'에서 열연 중인 정성화와, 정원영, 강홍석이 함께 지니 역을 맡았습니다. 자스민 공주 역엔 배우 이성경과 민경아, 최지혜가 맡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최근 수개월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 관계자는 각국에서 보고된 양성률은 평균적으로 10%를 넘고, 유럽에서는 양성률이 20%를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파리올림픽에서도 최소 40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오늘도 전국에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론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목요일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비가 짧은 시간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33도 안팎의 폭염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 윤 대통령이 어제부터 여름휴가 첫 일정으로 경남의 통영 전통시장을 방문했는데, 정책위의장 버티기를 하다가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압박하자 2시간 만에 사퇴한 정점식 의원이 대통령을 수행했습니다. 정점식 의원을 밀어낸 한동훈 체제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증시 폭락의 여파로 정치권에선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금융투자세를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당장 폐지를 논의하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증시폭락의 책임부터 지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당 대표 연임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는 5년간 5억원까지는 비과세하자는 수정안을 언급했습니다.
● 야권 인사들과 언론인들을 상대로 한 검찰의 무더기 통신조회, 일단 민주당에선 국회의원 등 최소 139명의 전화번호를 검찰이 확인했습니다. 여당 지도부 일각에서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22대 국회 개원 이후 극한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여야 정책위의장이 오늘 처음 만납니다. 국민의힘 김상훈·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첫 회동에서 혹서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 방안 등 양측이 모두 필요성을 공감하는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이원석 검찰총장 뒤를 이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오늘 공개됩니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는 회의를 통해 총장 후보군을 3명 이상으로 압축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입니다. 차기 총장 하마평으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과 임관혁 서울고검장,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이 거론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위해 이른바 '옥새 가짜뉴스' 공작을 모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측이 국민의힘 의원과 제보자 등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의소리 측은 제보의 진위가 불확실해 취재를 중단했을 뿐이라며 탄핵 공작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진보 성향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에 "고맙다"는 표현으로 평가절하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폭격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사망한 하니예의 후임으로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주도한 가자지구 지도자 신와르를 최고 정치지도자로 선출했습니다.
● 올해 중국 대학 졸업자가 천만 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취업난에 대학과 대학원 졸업자 3명 가운데 2명이 실업 상태라고 하는데요. 이력서를 새겨 넣은 티셔츠를 입고 다니거나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새 흉내'를 내는 영상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게 유행할 정돕니다.
●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차량의 배터리셀은 중국 파라시스 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파라시스는 매출과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10위권 업체로 배터리 기술력은 인정을 받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검증이 부족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 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본격적으로 터진 지 이제 보름이 됐는데요.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이트를 통해 물품을 판매한 소상공 업체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직원 정리해고에 연쇄 부도 우려마저 나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개 식용 종식법의 시행으로 오는 2027년 2월 7일부터는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법 시행으로 전업 혹은 폐업해야 할 개 사육농장과 음식점 등 업체는 모두 5천 625곳이며 정부는 이들에 시설 및 운영 자금 등을 지원합니다.
● 저열량과 저염 등 영양성분을 강조한 구독형 도시락 제품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이 실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나 영양 섭취를 조절해야 하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고혈압 환자가 제품의 성분량만 믿고 구매해서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 올여름 동해안 일대에는 해파리 출몰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동해안 해파리 쏘임 사고는 올해 들어서 지난 4일까지만 해도 856건, 하루에 20~30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해수욕장에 차단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 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을 직격한 안세영이 귀국길에 "한국에 가서 다 얘기하겠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왜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이 하나 밖에 안 나왔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대표팀과 협회 운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사격대표팀은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죠. 그런데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의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지면서 돌연 사퇴했습니다. 배드민턴협회에 이어 사격연맹까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우리나라 탁구 대표팀이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8강과 4강에 안착하며 마지막 메달 레이스를 순탄하게 치르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12년만에 4강에 올랐습니다.
● 전 세계 2천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미국 브로드웨이 흥행 뮤지컬 ‘알라딘’이 오는 11월 국내에서 처음 막을 올립니다. 가수 겸 배우 김준수는 배우 박강현, 서경수와 함께 주인공 알라딘을 연기하고, 뮤지컬 '영웅'에서 열연 중인 정성화와, 정원영, 강홍석이 함께 지니 역을 맡았습니다. 자스민 공주 역엔 배우 이성경과 민경아, 최지혜가 맡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최근 수개월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 관계자는 각국에서 보고된 양성률은 평균적으로 10%를 넘고, 유럽에서는 양성률이 20%를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파리올림픽에서도 최소 40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오늘도 전국에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론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목요일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비가 짧은 시간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33도 안팎의 폭염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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