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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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등과 만찬을 했습니다. 약 2시간에 걸친 삼겹살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당정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 본회의 개의를 예고한 가운데 방송4법과 채 해병 특검법 재의결 안 등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안건들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표결을 저지한다는 계획입니다.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김 여사 사건에 대한 지휘권을 회복시켜달라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요청을 거부하면서 김 여사 조사 문제는 중앙지검과 대통령실이 소통하니까 관여하지 말라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관이 직접 대통령실을 언급한 만큼, 대통령실 개입 의혹이 더 짙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북한의 오물풍선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까지 떨어졌습니다. 위해 물질은 없었다지만, 국가 안보의 핵심 구역인 대통령실 상공이 북한의 풍선에 속수무책으로 뚫린 셈입니다. 현행법으로 규제할 방안이 있는데도 정부가 손을 놓은 채, 군사적 긴장만 고조시킨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미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3%p차,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재선을 포기한 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남은 임기 동안의 국정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12% 넘게 폭락했습니다. 구글과 엔비디아 등 대형기술주의 주가가 일제히 뒷걸음치며 나스닥도 3% 이상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유명인이 등장하는 패션쇼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인공지능 AI가 만든 합성 영상인데 게시한 지 40여 시간 만에 1억 5천만 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달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만, 결정적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는데요. 2020년 달에 착륙한 중국 무인 탐사선 창어 5호, 당시 2kg에 달하는 달의 흙과 암석 표본을 갖고 지구로 돌아왔는데, 이걸 분석한 중국 연구진이 처음으로 달 토양에서 물 분자를 발견했다고 국제 과학저널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함께 입실한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이 숨져있는 걸 펜션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타살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검찰은 유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유씨는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찰이 올해 상반기 역대 가장 많은 국외도피사범을 국내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1~6월까지 219명의 국외도피사범을 국내로 데려왔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송환된 194명보다 13%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송환된 도피사범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35명 필리핀 34명, 캄보디아 16명 등이었습니다.
●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 대금 정산이 줄줄이 늦어지는 대규모 지연 사태가 벌어지면서 소비자들과 판매사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행 상품을 산 소비자는 여행 취소뿐 아니라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고, 싸게 산 줄 알았던 상품권은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 전공의 1만 3000여 명 가운데, 사직 처리된 인원은 7648명인데요. 이들 중 복귀 생각이 없는 전공의들은 주로 피부·미용 관련 개원가나 요양병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일자리에 구직자가 몰리면서 경쟁은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 최근 2000년대 초반 패션이 아이돌 그룹을 필두로 재유행하고 있고, 유통업계도 단종된 제품을 재출시하는 등 복고문화, 레트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은 과거 물병으로도 대신 쓰였던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 주스를 선보였고, 피크닉과 블루베리껌 등 과거 히트상품들도 재출시되고 있습니다.
● 푸바오 열풍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판다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대구시인데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6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판다 임대를 공식요청했고, 판다 임대가 현실화된다면 현재 조성 중인 대구대공원 설계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올여름 휴가철 이동량,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여행객이 몰리는 인천공항의 경우 휴가 집중 기간에 하루 평균 21만 3천 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19년의 101% 수준으로 5년 전 수준을 회복한 수치입니다.
●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 선수들의 열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도 오늘 양궁대표팀의 랭킹라운드를 시작으로 올림픽의 출발을 알립니다.
● 지난 5월 태어난 아기는 1만 9천 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명가량 많았습니다. 지난 4월에도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아기가 500명여 명 더 태어나, 두 달 연속 출생아 수가 늘었는데요. 출생아 수 두 달 연속 증가는 지난 2015년 10월,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 중복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3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와 남부지방은 토요일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등과 만찬을 했습니다. 약 2시간에 걸친 삼겹살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당정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 본회의 개의를 예고한 가운데 방송4법과 채 해병 특검법 재의결 안 등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안건들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표결을 저지한다는 계획입니다.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김 여사 사건에 대한 지휘권을 회복시켜달라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요청을 거부하면서 김 여사 조사 문제는 중앙지검과 대통령실이 소통하니까 관여하지 말라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관이 직접 대통령실을 언급한 만큼, 대통령실 개입 의혹이 더 짙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북한의 오물풍선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까지 떨어졌습니다. 위해 물질은 없었다지만, 국가 안보의 핵심 구역인 대통령실 상공이 북한의 풍선에 속수무책으로 뚫린 셈입니다. 현행법으로 규제할 방안이 있는데도 정부가 손을 놓은 채, 군사적 긴장만 고조시킨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미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3%p차,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재선을 포기한 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남은 임기 동안의 국정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12% 넘게 폭락했습니다. 구글과 엔비디아 등 대형기술주의 주가가 일제히 뒷걸음치며 나스닥도 3% 이상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유명인이 등장하는 패션쇼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인공지능 AI가 만든 합성 영상인데 게시한 지 40여 시간 만에 1억 5천만 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달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만, 결정적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는데요. 2020년 달에 착륙한 중국 무인 탐사선 창어 5호, 당시 2kg에 달하는 달의 흙과 암석 표본을 갖고 지구로 돌아왔는데, 이걸 분석한 중국 연구진이 처음으로 달 토양에서 물 분자를 발견했다고 국제 과학저널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함께 입실한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이 숨져있는 걸 펜션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타살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검찰은 유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유씨는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찰이 올해 상반기 역대 가장 많은 국외도피사범을 국내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1~6월까지 219명의 국외도피사범을 국내로 데려왔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송환된 194명보다 13%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송환된 도피사범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35명 필리핀 34명, 캄보디아 16명 등이었습니다.
●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 대금 정산이 줄줄이 늦어지는 대규모 지연 사태가 벌어지면서 소비자들과 판매사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행 상품을 산 소비자는 여행 취소뿐 아니라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고, 싸게 산 줄 알았던 상품권은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 전공의 1만 3000여 명 가운데, 사직 처리된 인원은 7648명인데요. 이들 중 복귀 생각이 없는 전공의들은 주로 피부·미용 관련 개원가나 요양병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일자리에 구직자가 몰리면서 경쟁은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 최근 2000년대 초반 패션이 아이돌 그룹을 필두로 재유행하고 있고, 유통업계도 단종된 제품을 재출시하는 등 복고문화, 레트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은 과거 물병으로도 대신 쓰였던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 주스를 선보였고, 피크닉과 블루베리껌 등 과거 히트상품들도 재출시되고 있습니다.
● 푸바오 열풍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판다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대구시인데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6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판다 임대를 공식요청했고, 판다 임대가 현실화된다면 현재 조성 중인 대구대공원 설계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올여름 휴가철 이동량,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여행객이 몰리는 인천공항의 경우 휴가 집중 기간에 하루 평균 21만 3천 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19년의 101% 수준으로 5년 전 수준을 회복한 수치입니다.
●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 선수들의 열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도 오늘 양궁대표팀의 랭킹라운드를 시작으로 올림픽의 출발을 알립니다.
● 지난 5월 태어난 아기는 1만 9천 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명가량 많았습니다. 지난 4월에도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아기가 500명여 명 더 태어나, 두 달 연속 출생아 수가 늘었는데요. 출생아 수 두 달 연속 증가는 지난 2015년 10월,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 중복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3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와 남부지방은 토요일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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