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음주운전 억울한 사연

저는 일단 술은 했지만 운전은 하지않았다 입니다
어떤지 한번 읽어봐주세요 다 지난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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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박근혜정부 막바지 연말이였어요
연말모임으로 새벽까지 술먹은 저는 집으로가기위해
대리를 잡기시작했죠
2만원거리 약 10키로도 안됨
4만5천이 올라가도 안잡히더라구요
많이 취하기도 했고 춥기도하여 차에타고 시동걸고
편안히 대리 잡다가 잠에들었습니다
누군가 창문에서 똑똑하길래 창문을 열었죠 대리기사님인줄 알고 근데 경찰분이셨고 저보고 신고가들어와서 왔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신고인가요 ? 하니 술드셨어요?
그래서 전 네 마셨습니다 무슨 문제가 되나요?
지금 대리기사가 안잡혀서 차에타고있었다 했더니
같이온 경찰 한분께. 음주측정기 가지고 오라고 하더니만
신고 내용을 말해주더라구요
시동켜있는 차 공회전을 계속한다는 신고 였습니다
제가 잠들었을때 악셀을 좀 밟았었는지 공회전 신고가 들어왔다고
그래서 저는 아네 근데 음주측정을 왜해요 ? 하니
운전석에 계셨기 때문에 음주운전 사유가 된다
그래서 측정해야한다 (미친건가. 운전을 안했는데 왜 음주운전으로 간주하지?) 대리 부른 전번 어플 다 보여주면서
운전의도가 없다는걸 보여줬는데도 법이 바뀌었다며
측정을 해버리네요 참 ㅡㅡ 이때 저 취소 나왔어요
2년간 힘들게 버티고 다시 땃 습니다
술먹고 전 춥던 덥던 시동 안켜놓습니다
저같은 분이 계실까요?
아참 이때 음주벌점. 엄청쌔고 벌금 판사마음대로 때리는
시기라 450 떡 사먹었습니다
지방가면서 원삼이 기사보고 저도 한번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