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효도...했네요..ㅋ

집에 가전제품 바꿔준다고 제가 예전에 아버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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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게 싸웠다는글 올렸었는데 그때 가전제품 다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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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이엇나 그랬엇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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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버지가 여자친구 (어머니는 어렸을때 이혼)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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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당장 출발할수잇는 2박3일 국내패키지를 알아봐달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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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검색해도 내일 당장출발은없고 무슨 죄다 울릉도 제주도만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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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는 싫다고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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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그냥 운전해서 설설 가까운데 2박3일 다녀오시겟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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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만나는 여자친구한테가서 기죽지 마시라고 어차피 패키지 끊어드릴느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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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쓰는거니까 그냥 쓰시라고 용돈 200만원드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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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고맙다고 덮썩 받으시네요 ㅋㅋㅋㅋㅋ 역시 남자는 여자앞에 약해지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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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아하시는거보니.. 다행이다 싶기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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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여행잘다녀오십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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