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호랑이’ 대한민국 농구가 어쩌다…FIBA 아시아컵 11월 예선 파워 랭킹서 7위 평가 “라건아 공백 쉽지 않을 것”

대한민국 농구는 이제 아시아 4강에도 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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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는 21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예선을 앞두고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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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4강 안에도 들지 못하는 7위로 평가받았다. 최근 국제대회 부진, 그리고 라건아와 같은 귀화선수가 없는 것이 평가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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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BA 제공
FIBA의 평가는 온도차가 컸다. 그들은 “대한민국은 훌륭한 팀이 될 것이다. 이번 아시아컵에서 가장 흥미로운 소식 중 하나는 ‘코리안 클레이’ 이현중이 2021년 이후 복귀했다는 것이다”라며 “2017년 이후 FIBA 무대로 돌아온 이종현의 플레이를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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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라건아의 공백은 FIBA 역시 대한민국의 약점으로 꼽았다. FIBA는 “라건아는 지난 예선에서 모든 부문의 선두였으며 그의 공백은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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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정현과 하윤기 역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2월 호주와 좋은 경기를 치렀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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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FIBA는 “대한민국을 지켜보는 재밌는 예선이 되겠으나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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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편 대한민국의 7위보다 더 충격적인 건 ‘강호’ 중국과 이란이 각각 8, 9위로 내려앉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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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는 “중국은 여전히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만큼 성장통이 있을 것이다”라며 “후밍쉬안, 정판보, 양한센, 유자하오 등의 미래는 밝다. 다만 그들은 계속 증명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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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역시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은 만큼 FIBA도 높게 평가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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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아컵 예선에서 1위에 오른 건 당연히 호주다. 아시아 레벨에선 여전히 1.5군 이상의 전력을 갖추지 않고 출전하는 그들이지만 여전히 경쟁을 허락하지 않는 막강함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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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필리핀으로 일본을 제쳤다. 세대교체 중심에 선 선수들이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춘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3위에 오른 일본에 대해선 와타나베 유타의 부재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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