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생각

KT가 목요일날 정관장에 졌죠
제 픽이 삼성이어서 삼성보느라 이 경기를 못봤습니다
제가 오랜 KT 팬인데 쎄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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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한희원 문성곤 이두원(박준영) 해먼즈
박지훈 배병준 정효근 이종현 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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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의 키 플레이어는 배병준과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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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이 요새 잘하지만 압박에 약하고
이런 2.5번 가장 잘 막는 팀이 KT죠
박준영도 요새 잘하는 '척'하지만
금방 바닥 보여줄 선수입니다
결국 어떤 감독이 이 두 선수를 적게 쓰냐와
KT 국내 선수 3점이 얼마나 들어가냐가
승패를 가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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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이 문성곤만 만나면
약자멸시하듯 백다운하는데 잘 안통하죠
라렌도 골밑 플레이 잘 못하는 덩어리 센터라
KT 가장 큰 문제인 해먼즈 수비 부담이 적고
전반전 희한한 운영 아니었으면 질 각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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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리턴 게임이라
이 경기 KT가 이길거 같긴해요
문성곤이 3점 0/6이었는데 하나만 들어갔어도 이겼으니까요
근데 1.35를 픽으로 추천하긴 민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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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오버도 요새 심판들이 하드콜 소프트콜 섞어쓰면서
본인들이 정하는 추세라
사실상 KBL 언오버는 프로토로 맞추기 불가능해졌죠
배병준 이종현 허훈 박준영이라는 수비 구멍들만 뛰는데
오버 못 가는 현실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