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파서 조금만 넋두리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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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콩달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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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시간에 한통에 전화를 받고
그시간부터 지금까지 아무 생각이 없네요
머리가 비워졌다고 해야하나요
중,고 를 같이 다닌친구가 있는데...고3때 사고를 치는바람에
졸업하고 얼마안되 애 엄마가 되었고 지금까지 혼자 애를 키웠는데...
애아빠는 지금은 다른여자랑 결혼해서 잘 살고잇고 (나쁜X)
우리가 아는 제 친구는 정말 지극정성으로 공주를 키웠고
친구들 도움없이 잘 살고 있었는데..
공주에겐 말 못할 속상한 일이 많았나봐요
엄마를 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어제 밤새도록 경찰서로 어디로 다니며 일보고 삼일장을 하지못하고
오늘 좋은곳에가서 편히 쉬라고 보내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친구들이 함께 술한잔...전 지금 먹으면 안되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아주 쬐금 먹었는데 정신이 없긴하네요
먼저간 공주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이모들..그리고 혼자 남아서 살아야할 친구
너무 속상하고 눈물만 나네요
뭘 어떡해 해주어야할지도 생각이 안 나고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애 아빠는 끝내 나타나지도 않고 나쁜인간
살아서도 책임감 없더니 가는길이나마 좀 같이 보내주지....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이 상해서 두서없는 넋두리를 하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돈으로 모든게 해결된다면 다 해주고 싶은데.. 그게아니니..너무 괴롭고 힘이 드네요
그시간부터 지금까지 아무 생각이 없네요
머리가 비워졌다고 해야하나요
중,고 를 같이 다닌친구가 있는데...고3때 사고를 치는바람에
졸업하고 얼마안되 애 엄마가 되었고 지금까지 혼자 애를 키웠는데...
애아빠는 지금은 다른여자랑 결혼해서 잘 살고잇고 (나쁜X)
우리가 아는 제 친구는 정말 지극정성으로 공주를 키웠고
친구들 도움없이 잘 살고 있었는데..
공주에겐 말 못할 속상한 일이 많았나봐요
엄마를 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어제 밤새도록 경찰서로 어디로 다니며 일보고 삼일장을 하지못하고
오늘 좋은곳에가서 편히 쉬라고 보내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친구들이 함께 술한잔...전 지금 먹으면 안되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아주 쬐금 먹었는데 정신이 없긴하네요
먼저간 공주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이모들..그리고 혼자 남아서 살아야할 친구
너무 속상하고 눈물만 나네요
뭘 어떡해 해주어야할지도 생각이 안 나고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애 아빠는 끝내 나타나지도 않고 나쁜인간
살아서도 책임감 없더니 가는길이나마 좀 같이 보내주지....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이 상해서 두서없는 넋두리를 하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돈으로 모든게 해결된다면 다 해주고 싶은데.. 그게아니니..너무 괴롭고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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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파워님님의 댓글
- 파워님
- 작성일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마음은 당사자 이외엔 아무도 모릅니다
무슨말도 위안이 안되고 위로도 안되지요
안타깝지만 친구 당사자분이 딛고 일어설 수있게 옆에서
응원해 주는게 최선입니다.
가슴에 아들을 얹고 살아가는 아빠 마음으로 공감됩니다.
알콩님이 친구를 많이 아끼시기에 힘들지만 적어 봅니다.
무슨말도 위안이 안되고 위로도 안되지요
안타깝지만 친구 당사자분이 딛고 일어설 수있게 옆에서
응원해 주는게 최선입니다.
가슴에 아들을 얹고 살아가는 아빠 마음으로 공감됩니다.
알콩님이 친구를 많이 아끼시기에 힘들지만 적어 봅니다.
이코마님의 댓글
- 이코마
- 작성일
에고ㆍ자식하나보고 살았을텐데 이제 삶의 희망이무너진거 같겠네요
근데 주위보면 산사람은 다 살드라구요ㆍ그리고 거기까지 살으라는 운명이 있는듯해요
친구분지금은 정신차리기도 힘들겠지만 시간이 많이흘려야되겠죠ㆍ자식은 평생가슴에 묻고 산다는데 ㅠㆍ왜 혼자키운 엄마를봐서 살지 그런길을 택했는지 안타깝네요
근데 주위보면 산사람은 다 살드라구요ㆍ그리고 거기까지 살으라는 운명이 있는듯해요
친구분지금은 정신차리기도 힘들겠지만 시간이 많이흘려야되겠죠ㆍ자식은 평생가슴에 묻고 산다는데 ㅠㆍ왜 혼자키운 엄마를봐서 살지 그런길을 택했는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