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월드시리즈 투수 등판 없다" 단호박 로버츠 감독 [춘추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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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로버츠 감독,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앞두고 오타니의 투수 기용 가능성 전면 부인... "전혀 가능성 없다" 명확한 입장 밝혀
타자만 합니다(사진=MLB)
[스포츠춘추]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는 2024 월드시리즈에서 타자로만 출전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의 투수 등판 가능성을 단호하게 일축했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7전4선승제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25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투수 등판 여부에 관해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두 차례나 반복했다.
올 시즌 다저스에서 타자로만 활약한 오타니는 54홈런 59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50을 달성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주역이다.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최근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50km/h 이상의 공을 던지며 내년 시즌 투수 복귀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86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8승19패, 평균자책 3.01의 성적을 거뒀고, 2022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ESPN의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는 "다저스의 마운드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불펜 게임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오타니의 등판 가능성이 제기됐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타니 본인은 "포스트시즌에 투수로 등판하고 싶다고 구단에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야후스포츠의 잭 베어 기자는 "오타니의 수술을 집도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한 달 전 '포스트시즌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보도했다.
ESP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오타니는 앞으로 10일 동안은 타자로만 뛰고, 그 이후에 투타 겸업 선수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오타니에게 외야수 출전 의향도 물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저스는 불펜 보강을 위해 알렉스 베시아와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합류를 검토 중이다. 베시아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결장했지만 수요일 라이브 불펜 피칭에서 15개의 공을 던졌고, "90% 확신한다"며 월드시리즈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타자만 합니다(사진=MLB)
[스포츠춘추]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는 2024 월드시리즈에서 타자로만 출전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의 투수 등판 가능성을 단호하게 일축했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7전4선승제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25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투수 등판 여부에 관해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두 차례나 반복했다.
올 시즌 다저스에서 타자로만 활약한 오타니는 54홈런 59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50을 달성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주역이다.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최근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50km/h 이상의 공을 던지며 내년 시즌 투수 복귀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86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8승19패, 평균자책 3.01의 성적을 거뒀고, 2022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ESPN의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는 "다저스의 마운드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불펜 게임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오타니의 등판 가능성이 제기됐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타니 본인은 "포스트시즌에 투수로 등판하고 싶다고 구단에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야후스포츠의 잭 베어 기자는 "오타니의 수술을 집도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한 달 전 '포스트시즌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보도했다.
ESP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오타니는 앞으로 10일 동안은 타자로만 뛰고, 그 이후에 투타 겸업 선수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오타니에게 외야수 출전 의향도 물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저스는 불펜 보강을 위해 알렉스 베시아와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합류를 검토 중이다. 베시아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결장했지만 수요일 라이브 불펜 피칭에서 15개의 공을 던졌고, "90% 확신한다"며 월드시리즈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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